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태풍 ‘레끼마’ 영향 상하이 9일 밤부터 ‘폭우’

[2019-08-09, 09:48:53]
태풍 ‘레끼마’가 북상하면서 중국 중앙기상대가 가장 높은 등급인 태풍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 

9일 중앙기상대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중심이 새벽 5시경 중국 저장성 원링(温岭)시 동남쪽 365km 해상에 상륙해 시속 20km로 서북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17급으로 초속 60m에 달한다.

‘레끼마’는 10일 새벽~오전 사이 저장 상산(象山)에서 창난(苍南) 일대 연안에 상륙한 뒤 11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 중앙기상대는 8일 올해 첫 태풍 남색 경보를 발령했다. 태풍 ‘레끼마’의 이동 경로가 상하이와 점차 가까워지면서 상하이에는 9일 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우량은 장대비, 폭우 수준으로 바람은 동풍 8~10급에서 연해 지역은 최고 11급 강풍이 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중국천기망 후샤오(胡啸) 분석가는 “‘레끼마’는 상륙 강도, 폭우 강도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간이 길고 범위도 넓은 특징이 있다”며 “태풍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화동, 화북 동부 및 동북 지역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상하이에서 출발해 타이베이로 향하는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 춘추항공, 지샹항공의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이 밖에 10일 상하이-항저우, 팅보-타이저우-원저우 고속철 등이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4.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5.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6.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7.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8.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9.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10.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경제

  1.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4.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5.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6.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7.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8.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9.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10.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사회

  1.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2.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5.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6.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7.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8.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9.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