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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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품브랜드, ‘홍콩’을 나라로 표현해 中 비난 쇄도
최근 외국 명품 브랜드에서 홍콩을 나라로 표현해 중국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베르사체는 최근 티셔츠에 홍콩과 마카오를 별도의 독립적인 나라로 표기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브랜드 코치 역시 홍콩과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두 브랜드의 중국 전속모델인 배우 양미(杨幂)와 리우원(刘雯) 모두 즉각 전속계약 해지를 밝혔고 베르사체는 사과문까지 발표했지만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 中 9개성 강타한 태풍 ‘레끼마’, 이재민 900만 명 육박
올해 9호 태풍인 ‘레끼마’가 중국 동부지역 9개 성을 강타해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현재 저장, 상하이, 장쑤, 산동, 안후이, 푸젠, 허베이, 랴오닝, 지린성까지 피해가 확대된 상태로 897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피해규모는 531헥타르, 피해 입은 건물만 4만 2000개에 달했고, 저장, 상하이, 산동 등지서 소방대원 3만 명이 동원되어 8843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재정부는 저장성, 장쑤성, 산동성 등 피해가 심각한 3개 성에 대해서 3억위안(515억원)의 긴급자금을 투입시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알리바바, 공유차량 서비스 출시 소식에 업계 들썩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직접 공유차량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그 동안 알리바바는 현재 중국 시장 1위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을 비롯해 올 6월 텐센트와 광저우자동차가 론칭한 루치추싱(如祺出行), T3추싱(T3出行)까지 관련 사업에 투자를 계속해왔습니다. 알리바바의 이번 결정을 두고 업계에서는 향후 자사 사업에서 공유차량 플랫폼이 미치는 영향이 크고, 기존 투자사업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했다. 신규 고객은 즈푸바오 고객에서 유입하고, 자사의 고덕지도, 반마즈싱(斑马智行)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정작 알리바바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4. 화웨이 美특허 '20위권'...5G분야 美 기업 추월
화웨이가 미국에서 특허등록 상위 20대 기업에 처음으로 진입했다고 텅쉰망(腾讯网)이 전했습니다.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2018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에 따르면 미국 IBM이 1위,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고 화웨이는 19위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위권에만 미국 기업이 6개가 오르며 특허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5G 분야에서는 화웨이가 경쟁사인 노키아, 퀄컴 등에 비해 최소 30% 이상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예금 좋아하는 중국인은 옛말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2019년 소비자 금융소양 조사 간편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과 비교해 자산을 예금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0.37%p 하락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전했습니다. 2017년 중국인의 예금율은 47%로 세계 평균 수준인 26.5%보다 높지만 중국 역시 이 비율이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젊은층은 소비관념이 이전 세대와 달라 신용대출 등 미리 앞당겨 소비하는 방식에 익숙해졌습니다. 또한 중국 사회보장제도가 강화되면서 노후 대책에서 저축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고 1인당 가처분소득 및 최저임금 등이 높아져 소비력이 높아진 것이 예금율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6. 中 온라인 소매판매 17%↑, 5가지 특징
올 상반기 중국의 온라인 소매판매고가 동기대비 17.8% 성장한 4조 8200억위안(826조원)을 기록했다고 중국상무부 전자상무사(商务部电子商务司)가 밝혔습니다. 중국의 온라인 소매판매 시장은▶ 소비의 질이 향상되고 업그레이드 지속 ▶지역별 소비품목 차이(대도시: 신선식품, 화장품, 애완용품/중소도시와 농촌: 의류, 자동차, 대형가전) ▶농촌지역의 전자상거래 발전 잠재력 ▶해외 직구 시장 안정적 성장▶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등의 특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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