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5G폰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오는 23일로 예정된 삼성 5G 폴더블폰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오는 9월부터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애플 등 세계 스마트폰 제조상들이 줄줄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5G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 전했다.
삼성전자는 5G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9월 전에 한국에서 5G폰 3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8월 23일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10을 시작으로 9월 중순에는 갤럭시 폴드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90을 선보인다.
이 중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 원래 4월에 출시하려던 기종이지만 액정 연결 부분이 쉽게 이물질이 끼는 결함이 발견되어 정식 출시일이 5개월 정도 연기되었다.
그러면서 참고소식망은 한국의 ‘중앙일보’에서 올 가을 화웨이에서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Mate X’가 갤럭시 폴드의 유일한 경쟁상대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LG전자의 경우 9월 5G폰인 V50 THINQ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V50S ThinQ를 출시 예정이다.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 역시 올 가을 아이폰11(미정)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이나 LG와 달리 LTE폰을 출시한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며 예상했고 내년 초부터 5G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계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의 승부처는 5G폰과 폴더블폰이라 말했다. 그러나 애플은 아직 5G폰 출시 예정이 없는 점, 세계 각국의 5G 상용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등의 이유로 업계에서 예상하는 만큼 빠른 변화가 일어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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