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안전법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12월 2.0표준 실시 앞두고
기업들 보안등급 획득 가속화
네트워크안전법 보안컨설팅 전문회사인 AZ글로벌(www.azglobal.cn)은 지난 20일 항저우안신검측기술유한공사(安信检测)와 보안등급 공동 추진 MOU를 체결했다. AZ글로벌은 MOU를 통해 상하이뿐 아니라 저장지역 한국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네트워크안전법에 대응해 보안등급 획득이 원활하도록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AZ글로벌은 아이요넷(Aiyonet)과 지오유(ZioYou)의 합자법인으로 두 회사는 중국에서 IT업계 전문기업으로 이미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번 MOU를 체결한 항저우주안신검측은 중국 공안부 지정한 저장성 보안등급 심사기관으로 현재 저장성뿐만 아니라 상하이에도 사무소를 설립해 보안등급 평가업무를 진행 중이다.
또한 AZ글로벌은 지난 7월 상하이컴퓨터소프트웨어기술개발센터(上海软测), 상하이시네트워크기술종합응용연구소(网综所)와도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 역시 공안부에서 지정한 상하이 지역 5곳의 보안등급 심시기관 중 하나다.
중국 네트워크안전법 2.0표준이 올해 12월부터 정식 실시된다. 2.0표준이 실시되면 네트워크 보안등급을 AZ글로볼 신판수 공동대표는 “네트워크안전법 2.0표준은 보안등급 보호대상이 기존의 정보시스템에서 클라우드, 빅 데이타, 사물인터넷, 이동인터넷,공업통제시스템 등 여러 영역으로 확장되며 평가 요구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심사 점수가 최저 70점(1.0표준은 60점) 이상이어야 보안등급 비안(备案, 서류신청) 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등급확정(2급 또는 3급) 과정도 엄격해져 기존의 단순한 기업 자체의 등급 확정과 달리, 보안등급 전문가 평가와 주관부서의 심사를 통과해야만 공안기관에 등급 확정 및 보안등급 서류신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네트워크안전법 2.0표준이 올해 12월부터 정식 실시된다. 2.0표준이 실시되면 네트워크 보안등급을 받는데 더욱 많은 시간이 요구될 전망이다. 이에 대응해 현재 재중 한국기업들은 2.0표준 실시 전 보안등급을 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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