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안젤라 베이비 이혼설 또 등장… 황당한 이유 때문

[2019-08-29, 14:37:21]

중국의 인기 연예인부부인 안젤라베이비(杨颖)와 황샤오밍(黄晓明)이 또 다시 이혼 구설수에 휘말렸다.


29일 중국소강망(中国小康网)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것은 지난 26일 신랑예능(新浪综艺)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곧 있을 추석 특집방송인 중추제 완후이(中秋节晚会) 출연자 명단 때문이다.


이번 특집 방송의 연예인 라인업이 매우 화려했다. 인기 가수인 장량잉(张靓颖), 리위춘(李宇春)을 비롯해 한 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린즈링(林志玲)부부까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수 많은 중국 팬들을 설레게했다. 특히 린즈링 부부의 경우 TV 동반 출연은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출연진 목록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올 추석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다른 부부의 경우 부부 각자의 이름 옆에 부부(夫妇)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유독 안젤라베이비와 황샤오밍 부부의 경우 각자의 이름만 쓰여 있을 뿐 ‘부부’라는 글자가 빠져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부부’라는 글자가 없으니 이는 이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자 일부 누리꾼은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고 웃어 넘겼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말도 안되는 기사가 나온 뒤 실제로 현실이 되는 경우가 많아져 일각에서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신랑예능에서도 2차례나 이 부부의 명칭을 수정했다. 黄晓明杨颖에서 黄晓明baby夫妇, 마지막에는 黄晓明杨颖夫妇로 변경했다.


다소 황당한 이유에 대해 환구주간망(环球周刊网)은 “두 사람 이름 사이에 쉼표가 없다”며 이혼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공개 연애를 한 뒤 2015년 혼인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안젤라베이비의 SNS에 "요즘 나와  이 세상에 시차가 있는 것 같지만, 전부 잘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오자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전에는 황샤오밍의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들 부부가 곧 이혼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두 차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 핫아이템] 스마트 냉난방 펫하우스 hot 2019.09.15
    샤오미 생태계 MOESTAR에서 내놓은 스마트 펫하우스로 주로 고양이를 타겟으로 제작됐다. 세련한 삼각형 우주선 모양과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삼면의 원형 디자..
  • 감성 충만, 상하이 속 이국풍경 11곳 hot 2019.09.01
     상하이 속 작은 영국-템즈타운(泰晤士小镇)● 무료● 松江区三新北路900弄영국의 감성이 마구 묻어나는 템즈타운-타이우스샤오전은 상하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 [책읽는 상하이 49] 엄마는 페미니스트 2019.08.29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민음사 | 2017.08.18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 가지 방법작가의 친구가 자신의 딸을 페미니스트로 키우고 싶다며 작가에게..
  • 아파트 붕괴가 '호재'? 하루밤새 1억 원 폭등 hot 2019.08.29
      선전(深圳)에서 무너진 건물 가격이 폭락이 아니라 오히려 폭등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선전에서 한 아파트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주저앉..
  • [법률칼럼]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면 2 hot 2019.08.29
    인도네시아 국민은 토지에 대한 소유권, 건축권, 사용권, 경작권을 모두 가질 수 있으나, 외국인은 토지에 부여된 사용권만을 보유할 수 있다. 외국인인 자연인에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