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R&D에 338조원 투자, 세계 2위

[2019-09-02, 10:57:00]

중국이 R&D에 2조 위안(337조 9,200억 원) 가까운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과기일보(科技日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R&D(연구개발)에 그 전해에 비해 11.8% 많은 1조 9677억9000만 위안(332조 4,777억 원)을 투자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경비투입강도(经费投入强度)는 2.19%로 그 전해에 비해 0.04%P 증가했다.


중국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을 제치고 전 세계적으로 R&D투자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나라이다. 지난 2013년 일본을 제치고 R&D투자 규모에서 전 세계 2위를 차지한 후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R&D와 국가재정 과학기술 지출이 빠른 속도로 동반 상승한 점이다. 2018년 과학기술 지출에 대한 국가재정 지출은 전년도에 비해 13.5% 증가한 9518억 2000만위안이었으며 전체 국가재정 지출 가운데서 4.31%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재정 지출 증가율은 2013년 이후 사상 최고치이다.

 

지난해 중국의 R&D 경비투입강도는 유럽 15개국 평균수준 2.13%에 비해 높았고,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 회원국 가운데서 12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평균 수준은 2.37%이다.

 

중국의 경비투입강도는 5년 연속 2%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1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2.79%, 일본은 3.21% 등으로 세계 과학기술 강대국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社科文司) 리인(李胤) 통계사는 "현재 기초연구, 정부자금 비중이 낮은 등 문제들이 부각되고 핵심기술 등 중요한 과학기술 성과가 부족하며 경비 투입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는 등 해결해야 되는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지적, "정부의 강력한 재정적 지원,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정책 시스템 등을 갖추어 사회 각계에서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 핫 아이템] '일당8' 다기능 수납 옷걸.. 2019.09.15
     효율적인 옷 정리 초간단 팁 -다기능 수납 옷걸이계절이 바뀔때마다 꼭 해야 하는 옷 정리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나타났다.&nb..
  • [타오바오 핫아이템] 스마트 냉난방 펫하우스 hot 2019.09.15
    샤오미 생태계 MOESTAR에서 내놓은 스마트 펫하우스로 주로 고양이를 타겟으로 제작됐다. 세련한 삼각형 우주선 모양과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삼면의 원형 디자..
  • [타오바오 핫아이템] LED 멀티 어댑터 2019.09.15
    깜깜한 밤 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 벽을 더듬거렸던 경험 아마도 대부분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이라면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LED 멀티 어댑터는 동그..
  • 감성 충만, 상하이 속 이국풍경 11곳 hot 2019.09.01
     상하이 속 작은 영국-템즈타운(泰晤士小镇)● 무료● 松江区三新北路900弄영국의 감성이 마구 묻어나는 템즈타운-타이우스샤오전은 상하이에서도 유명한 관광지..
  • 9월 볼만한 영화 hot 2019.09.01
    决胜时刻Chairman Mao 1949(마오주석 1949) 신중국 건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决胜时刻(결승시각)’은 1949년 마오쩌둥(毛泽东) 등..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급 주택 구매 열풍 ‘여전’…..
  2.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3. 응답하라 1924, 100년 전 핫플..
  4.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5.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6.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7.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8.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9.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10.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경제

  1. 上海 고급 주택 구매 열풍 ‘여전’…..
  2. K-파프리카, 상하이에서 만나요!
  3.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순이익은↓
  4. 중국 여행 인기... 7개월 동안 외..
  5. 상하이, 드론 등 저공경제 네트워크..
  6. [기업탐방] 항저우 대기업 '다화(大..
  7. 中 미슐랭 레스토랑도 ‘가난뱅이 세트..
  8. 中 ‘검은신화: 오공’ 게임 출시 첫..
  9. 中 콰이쇼우, Q2 순이익 74% 급..
  10. “소독약 마신 듯 목이 따끔” 中 유..

사회

  1.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2. 中 올해 삼복더위 63년 만에 가장..
  3. 상하이, 외국인 주숙등기 가이드 영어..
  4.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문화

  1.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2.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3.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6.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8.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9.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