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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월병 판매량 3.74% 감소…단황쑤는 2배 급증

[2019-09-12, 13:39:44]

 


음력 8월 15일 중추절 중국 사람들이 먹는 전통 다과 월병(月饼, 위에빙)의 올해 판매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식 디저트 단황쑤(蛋黄酥) 판매량은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11일 전담망(前瞻网)은 공동구매 플랫폼 판리왕(返利网)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월병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74%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역별 월병 종류로 보면, 광동식 월병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식 월병은 전체 월병 판매량 가운데 6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장쑤식 월병이 21.7%로 많았다. 중국 전통 월병은 지역 특색에 따라 크게 광동식(广式), 베이징식(京式), 장쑤식(苏式), 윈난식(滇式) 네 종류로 나뉜다.


월병 맛 별로 보면, 땅콩, 해바라기씨, 참깨, 호두, 올리브 다섯가지 소가 들어있는 우런(五仁) 월병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샛노란 크림이 흘러나오는 나이황류신월병(奶黄流心月饼)이 31%의 비중을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이황류신월병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무려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라이브방송 플랫폼 더우인(抖音)에서 왕홍(网红, 인터넷 스타)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타오산피월병(桃山皮月饼)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92%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식 디저트 뤼더우까우(绿豆糕, Mung bean cake)와 단황쑤 등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9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신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월병 대신 중국식 디저트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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