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0월1일 국경절을 앞두고 우편물에 대한 보안검사 강화에 나섰다. 15일 CCTV가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련 부처는 15일부터 베이징으로 보내는 모든 우편물품에 대한 보안검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이 건국 70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15일부터 국경절 기간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모든 택배, 우편물품에 대해 발송 전 검사과 실명제 발송 및 수령, 모든 택배물품에 대한 X레이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하게 된다.
택배로 발송할 수 없는 품목은 물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물품도 택배로 보낼 수 없게 되며 발송 전 물품확인을 거부하거나, 자신의 신분증명서 확인 거부, 발송인과 송장의 정보가 불일치한 경우, 발송인과 신분증 정보가 불일치한 경우에는 택배를 발송할 수 없게 된다.
이밖에 9월 15일~10월 2일까지 저공저속 소형 드론 및 부품, '지뢰', '폭탄 알람' 등 완구도 발송할 수 없게 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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