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상하이에서 발생한 소비가 161억 2000만 위안(2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추석 연휴기간 요식, 주거, 외출, 여행, 쇼핑, 오락 등 6대 소비품목 가운데서 쇼핑소비가 전체의 79%에 달했다.
9월 13일~15일 상하이의 376개 소매업체 및 요식업 매출은 동기대비 7.2% 성장한 32억 6000만위안(5,465억 원)에 달했다.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들은 모두 매출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서 스마오광창(世茂广场), 이바이상예중신(一百商业中心), 상하이환츄강(上海环球港), 푸뤄론사샤오쩐(佛罗伦萨小镇), 강후이헝룽광창(港汇恒隆广场), 허성후이(合生汇), 다완바이훠(大丸百货) 등은 동기대비 두자릿수의 매출성장을 나타냈다.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161억 2000만 위안의 소비가운데서 상하이를 찾은 타지역 관광객들의 소비가 63억 7000만위안으로 전체의 39.5%를 점했다. 이 가운데서 장쑤성에서 온 관광객들의 소비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저장성 관광객이었다.
상하이 주민들은 250만 1000명이 여행에 나섰고 42억 7000만 위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광 목적지는 쑤저우, 난징, 항저우 등 상하이 주변 도시들이었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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