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공연과 할인 행사가 마련된 상하이 쇼핑 페스티벌(上海购物节)이 이번주부터 열린다.
17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2019 상하이 쇼핑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부터 한달 간 계속될 예정이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리우민토우(刘敏透) 부주임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은 “쇼핑, 상하이로 가자”라는 주제로 심야 경제, 1호점 경제(首店经济) 등의 상하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시 전역의 16개 구에 걸쳐 100여 개의 주요 공연이 펼쳐지고 2000개 기업의 2만 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5G망 기술 구현, 5개 구에서 동시에 개막식 개최
9월 20일 저녁 2019 상하이 쇼핑 페스티벌 개막식은 메인 무대인 난징루의 보행거리(南京路步行街)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푸동신구 아울렛인 플로렌티아 빌리지(佛罗伦萨小镇), 푸퉈구의 환치우강(环球港), 홍커우구의 빈장 상하이 와인 페스티벌(虹口区北外滩滨江上海酒节), 민항구 홍차오 수입상품 전시센터 등 4 곳에서 동시 진행된다. 각 장소마다 5G망으로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개막식을 방송할 예정이다.
上海 심야경제, 1호점 경제 부각
지난 4월 상하이 상무위원회 등 9개 부처에서는 ‘상하이 심야경제 발전을 위한 지도 의견’을 발표해 국제적, 상하이 특색, 트랜디 이 세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심야 생활권 구축을 계획했다. 이번 축제 기간 메인 행사장에서 상하이 대표 심야 생활권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인 20일은 마침 난징루 보행거리 탄생 20주년이기도 한 만큼 당일 저녁 보행거리의 모든 매장은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넉넉한 쇼핑 시간을 통해 좀 더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상점 운영시간 연장과 함께 당일 개통 예정인 지하철 13호선도 연장 운행한다.
이 외에도 쉬자후이(徐家汇)의 메루청(美罗城) 쇼핑몰의 1,2층 ‘메인 매장’ 위치에 1000평방미터, 300평 이상 면적의 아디다스FDD 플래그쉽 스토어가 문을 연다. 세계 최초로 아이다스 로고를 이미지화 해 만든 매장이라는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상하이 최초의 격투, 피트니스와 의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 에버레스트(EVERLAST) 공식 매장이 상자센터(尚嘉中心)에 문을 연다. 이 외에도 민항구에 5만 평 규모의 리파오랜드(丽宝乐园), 쉬후이구의 독일 하이퍼마켓 ‘ALDI’ 등이 상하이 최초 또는 최대 규모로 오픈한다.
홍차오 수입상품 전시 거래 센터에서는 500여 개의 브랜드가 전시∙판매 할 예정으로 명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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