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新 중국 수립 70주년, 숫자로 보는 상하이 70년

[2019-09-19, 16:29:19]

지난 18일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에서 신 중국 수립 70주년을 맞이해 상하이의 70주년을 돌아보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1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통계국, 국가통계국 상하이 조사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지난 70년 간 상하이의 경제, 사회 발전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신 중국 수립 이후 상하이의 경제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생산총액은 1949년 20억 2800만 위안에서 2018년 3조 2679억 8700만 위안으로 615배가 성장했고 연 평균 9.8%씩 성장했다. 1인당 평균 생산총액은 1949년 274위안에서 2018년 13만 5000위안으로 처음으로 1인당 GDP 2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상하이 산업 구조도 변화했다. 1949년 7.2%였던 1차 산업 비중은 2018년 0.3%로 줄었고 3차 산업은 69.9%로 거의 70%에 육박한다. 노동 종사자수는 1949년 249만 명에서 2018년 1372만 명으로 늘었다.


평균 임금도 100배 이상 상승했다. 상하이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1949년 686위안에서 2017년 8만 5582위안으로 124배 인상되었고 연평균 7.4%씩 인상했다.


많이 번 만큼 씀씀이도 커졌다. 2018년 상하이 도시 농촌 주민의 1인당 평균 지출은 각각 4만 6015위안과 1만 9965위안으로 이는 1978년보다 129배, 10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0년 동안 상하이의 의료 위생 수준이 크게 개선되면서 생명의 질이나 건강 수준이 좋아졌다. 유아 사망률, 임산부 사망률, 시민 평균 기대수명 등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


한편 상하이 사람들의 1인당 평균 주거 면적은 1949년의 3.9평방미터(약 1평)에서 37평방미터(약 10평)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4.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5.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6.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7.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8.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9.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10.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경제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4.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5.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6.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7.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8.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9.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10.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6.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7.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8.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9.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