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中 발전과 우호 증진 다짐”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사회•기업의 발전 회고
태권도, 사물놀이, K-POP, 한복, 한식 등
우리문화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은 지난 26일(목)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9년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인(陈寅) 상하이시 상무부시장 등 중국 각계 주요인사, 중국 주재 외교단과 교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국경일 리셉션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 간 관계 발전과 우호 증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또 매년 10월에 열리는 국경일 행사는 우리 문화를 중국 주요인사와 주재 외교단에게 적극 알리는 기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날 최영삼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전면(全面), 전층(全層), 전신(全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모든 분야(全面)에서 ▲모든 계층(全層)이 참여해 한국과 화동지역의 관계 발전을 이뤘음을 평가하며 ▲▲향후 완전히 새로운 차원(全新)으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운영했다.
한중청년외교단에서 활동하는 한•중 남녀 대학생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또 복단대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과 상하이 음학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이 각각 양국 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진행된 문화행사로는 올해 화동지역 K-POP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중국 여성댄스그룹(Badykey)의 공연이 있었다.
또 상해한국학교 초등부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중등부 학생들의 사물놀이가 이어졌다. 행사장 외부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증신청센터 및 주상하이총영사관 위챗공식계정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 전통코너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한복입기와 한국 미식코너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국 미식체험 코너에 총영사관저 요리사가 직접 만든 막걸리를 활용한 인절미, 고추장을 활용한 닭가슴살 카나페, 구운 한식 약과를 선보여 평소에 중국에서 맛보기 힘든 독특한 한국의 디저트를 소개했다.
최영삼 상하이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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