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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비타민, 혈압 약 등 각종 약을 복용하는 바쁜 현대인에게 유용한 스마트 제품이다. 샤오미 생태계 HiPee 브랜드 제품으로 약 먹을 시간이 되면 약 보관함 자체에서 빛과 소리를 내 알려준다. 위챗(微信) 미니앱(小程序)과 연동해 메신저를 통해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

보관함은 총 네 칸으로 나뉘어 있다. 종류 별로 다른 약을 각 칸에 넣으면 된다. 칸마다 독립된 LED 등이 있어 시간이 되면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 지 빛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설정은 위챗 미니앱에서 간편하게 지정할 수 있다. 약의 복용법을 모른다면 약 상자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미니앱에는 약 3만 종류의 약물에 대한 성분, 용법, 주의사항, 부작용 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약 복용 여부는 가족 구성원끼리 공유할 수 있어 부모 또는 자녀가 약을 제때 먹었는 지 원거리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약 보관함을 어디에 두었는 지 잊었을 경우를 대비해 스마트폰으로 찾는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폰으로 ‘약 보관함 찾기’를 누르면 보관함에서 소리가 울린다.

보관함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안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2중 보호층으로 내부 약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어린이를 위해 통 겉면에 귀여운 구미베어(Gummy Bear)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보관함 크기는 가로 130mm, 세로 45mm, 높이 30mm, 무게는 70g으로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가볍다. 제품이 구동되기 위해서는 CR2032 3V 건전지 한 개가 필요하다.

제품 사용 후기로는 보관함 디자인도 예쁘고 소리와 빛으로 약 먹을 시간을 알려줘 매우 편하다는 호평이 대다수였다. 단, 경고음이 짧아 듣지 못하거나 무시하게 될 수 있다는 후기도 있었다. 한국에서 사용할 경우 사용 언어가 중국어인 점, 연동 메신저가 중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위챗인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가격 149元
∙ 검색 키워드 HiPee 智能健康药盒
∙ 동영상 주소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230r.1.14.1.52eb1061pGtFtO&id=590505349142&ns=1&abbucket=13#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