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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희생자 베트남인... 中 '중국 비난에 열 올린 서방언론' 맹비난

[2019-10-28, 11:47:58]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희생자가 당초 영국의 발표와는 달리 중국인이 아닌 베트남인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언론들이 서방언론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27일 중국 관영 언론매체인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서방언론들이 중국 헐뜯기에 안달이 났다면서 '중국에 먹칠하기 위해서는 앞뒤를 가리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신문은 "서방언론들은 안타깝게 사라진 39명의 생명과 향후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 등에 대한 관심보다는 '희생자 전원이 중국인'이라는 것에 집착하며 일제히 중국을 겨냥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CNN기자는 중국외교부의 언론브리핑에서 이번 참사와 중국의 건국 70주년 행사를 엮어 조롱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며 잘못된 가치관에 대한 집착으로 사건에 대한 사고력과 분별력마저 잃는 행태는 놀라울 따름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과거 중국인 밀입국이 큰 규모로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크게 감소한 실정이며 서방언론들이 밀입국이 중국발전의 불균형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서방언론들은 서방국과 기타 국가 간의 발전 불균형에 관심을 돌리고 이러한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지 서방국과 비서방국간의 발전 격차를 두고 목소리를 높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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