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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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언론, “손흥민 책임은 있으나 악의는 없었다”
손흥민 선수가 4일 경기 도중 백태클을 걸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자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중국의 유명 스포츠 언론인 신랑스포츠(新浪体育)는 손 선수에 대해 “책임은 있으나 고의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손 선수의 태클을 받은 선수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재충돌하며 발목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신랑스포츠는 “손 선수에 대한 레드카드는 적절했고 이번 사건에 대해 최소 50%의 책임이 있지만 고의적이라는 평가는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2. 알리바바, 마윈 없어도 매출 40%↑
창업주 마윈(马云)이 퇴임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알리바바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매출은 1190억 1700만 위안(19조 6380억원), 순이익은 7억 5000만 위안(1237억원)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40%씩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호실적은 금융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지분 33%를 인수하면서 일회성 수익이 증가한 것이 원인입니다. 이 외에도 아마존과 M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92억 9100만 위안으로 64%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즈푸바오 글로벌 유저는 12억 명, 중국 즈푸바오 유저는 9억 명에 달합니다.
3. 중국도 온라인서 전자담배 ‘OUT’
중국이 온라인에서도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나섰다고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가 전했습니다. 국가연초전매국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발표한 <미성년자를 전자담배 위험에서 더욱 보호하기 위한 통보>에 따르면 앞으로 온라인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전자담배 생산자나 개인 판매자에 대해 생산 및 판매 금지, 기존 제품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이번 통보가 미성년자에 대한 온라인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미성년자 식별 여부, 처벌 수위 및 방법, 처벌 대상 등의 기준이 모호해 관련 기준의 빠른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4. 中 5대 택배사 “솽스이 기간, 배송 3일 초과하면 보상”
연내 최다 택배가 몰리는 중국 쇼핑 축제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를 앞두고 중국 5대 택배사가 고객들에게 '3일 내 배송'을 보장한다고 신랑과기(新浪科技)가 전했습니다. 솽스이 기간 동안 배송 기간 보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이에 따라 상하이를 비롯한 장삼각 26개 도시는 정상 배송이 이루질 전망입니다. 만약 택배사 (중국 5대 민영 택배사)가 보장한 72시간 배송이 이루지지 않을 경우 각 택배사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中 2022년부터 5A급 관광지 ‘예약제’ 전면 시행
중국 국가문화관광부가 오는 2022년부터 전국 5A급 국유 관광지의 사전 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해방일보(解放日报)가 전했습니다. 관광지 사전 예약제는 현재 베이징 고궁박물관, 둔황 막고굴(敦煌莫高窟), 상하이과기관, 주가각(朱家角)등에서 시행 중입니다. 전국 관광지로 예약제를 시행해 국경절, 춘절 등 황금 연휴에 관광객 집중 현상을 완화시키고 관광자원 취약한 지역에서는 탄력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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