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5(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제 2회 수입 박람회 11월 5일 개막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5일 일정으로 상하이에서 개최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70개국의 정계 인사들이 초청되었습니다. 총 3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64개 국가관, 3000여 개의 기업관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전시, 교역, 포럼, 인문, 외교 활동의 장이 될 이번 박람회에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도 참석해 미래차와 갤럭시 폴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핀둬둬, 시총 500억 달러 돌파… GMV 징동 넘어섰다
중국 전자상거래의 ‘다크호스’인 핀둬둬(拼多多)가 미국 현지시각 5일 오전 주가가 43.48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해 시총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공동구매 방식과 3선 이하의 지방 소도시(농촌)를 공략한 비즈니스 모델이 성과를 거둔 결과입니다. 6월 순이용자(MAU)가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업계 1위에 올랐고 전체 MAU는 5억 2000만명으로 알리바바 MAU의 75%까지 육박했습니다. 핀둬둬의 성공으로 알리바바와 징동도 뒤늦게 공동구매 사업부를 강화하고 나섰고, 총 상품 판매량(GMV)은 이미 핀둬둬가 징동을 앞질렀습니다.
3. 삼성, 中 사업 몸집 줄이고 5G 사업 주력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의 인력을 1/3 이상 축소시킨다는 소식입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삼성이 11개 자회사와 사무처를 5개로 통합시키고 휴대폰 사업 인력을 대대적으로 축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삼성 역시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고 중국에서 5G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5G 제품 위주로 라인업을 정리하고 유명 유통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4. 中 마늘값 200% 껑충... 3년来 최고
중국의 마늘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5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마늘의 주요 산지인 산동성 진상(金乡) 마늘 가격은 지난 10월 말 500g당 3.75위안으로 전년대비 20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는 3년 새 최고치로 9월 말보다도 35%나 올랐습니다. 중국 마늘값 변동의 원인은 중간 유통사들이 고점에서 마늘을 매입한 까닭에 가격 인상을 부추겨 수지타산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때 마늘 가격은 6월 초 3.7위안 이후 4.48위안까지 상승했지만 6월 말 수확량이 풀리면서 2.45위안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이 예년보다 30% 증가한 것도 국내 마늘 가격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5. 女승객의 ‘기장실 인증샷’ 논란 일파만파
한 여성이 비행 중인 항공기의 기장실에 들어가 인증샷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사진 속 컵 모양으로 항공사를 유추한 덕분에 해당 항공사인 구이린 항공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지난 1월 4일 구이린에서 양저우로 가는 구이린 항공 기내에서 일어난 일로 밝혀졌습니다. 회사 측은 당시 기장에 대해 종신(영구) 정직 처분을 내렸고 기타 승무원에 대해서도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렸지만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좀더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6. 中 왕홍 생방송 판매 주의보 발령…왜?
중국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생방송 판매’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솽11' 대목을 앞두고 상하이 시장 관리감독국은 전자상거래 기업 22개와 함께 생방송 판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생방송 도중이나 광고 내용에 저속한 내용은 물론 과장되거나 소비자를 오도하는 내용을 금지시켰습니다. 이는 왕홍들의 생방송 판매 상품의 반품 비율이 80%에 달하는 것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 왕홍이 코팅 후라이팬 생방송 판매 중 설명과 달리 계란이 달라붙어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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