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거대한 인구를 내세워 수학 인재 발굴에 엄청난 힘을 쓰고 있다. 이번에 열린 세계 수학 올림피아드, IMO (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에서 중국이 미국과 함께 공동 일등을 하면서 더욱 더 수학 강국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다.
IMO은 각 나라에서 수학을 가장 잘하는 고등학생을 뽑아 무려 112개국의 나라와 수학을 통해 진행되는 세계적인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이긴 나라는 수학을 잘 한다는 명성을 기본적으로 가져가게 된다. 세계에서 수학을 가장 잘하는 나라는 중국이라고 하는데, 중국의 유명한 과학자가 누구인지 물어본다면 아마 대부분이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저명한 중국인 수학자 한 명을 소개하려 한다.
중국의 유일한 필즈상 수상자 '야우싱퉁(丘成桐)'
중국계 미국인 수학자인 야우싱퉁(丘成桐,1949.4.4~)은 13억명이 넘는 중국의 인구 중 유일하게 필즈상을 받은 사람이다. 필즈상은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ICM))에서 수여되는 수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그리고 40세 이하의 수학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기준이 다소 까다롭다. 그리고 필즈상을 수학의 노벨상이라 부르지만 사실 노벨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대수기하학의 칼라비 추측(Calabi conjecture)을 정리함으로써 칼라비-야우 다양체(Calabi–Yau manifold)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그 결과 여러 차원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기하학적 대상을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칼라비-야우 다양체는 이론물리학의 최신 경향인 끈이론에서 시공을 축소화하여 숨겨진 여분 차원을 밝혀내는 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야우싱퉁의 필즈상 수상 내용을 보면, 일반 상대성이론에 관련한 이론도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수학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많은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4년에는 이름있는 과학상인 Crafoord Prize를 받았고 1997년에는 미국 National Medal of Science 라는 아주 명예로운 과학 상도 대통령에게서 직접 수여 받았다. 현재는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로 일생을 보내고 있다.
야우싱퉁의 이야기를 꺼내면 반드시 따라다니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안타깝게도, 이 일화는 좋지 않은 일화로써 그가 수십 년간 쌓아온 명예를 한 순간에 무너트렸다. 가볍게 소개하자면 그가 러시아의 필즈상 수상자이자 유일하게 수학의 7대 미제 문제중 하나를 증명한 천재 수학자의 업적을 빼앗으려다 걸린 것이다.
러시아 천재 수학자의 이름은 그리고리 페렐만(Grigori Yakovlevich Perelman)으로 7대 미제 문제중 하나인 Poincaré Conjecture이라는 우주의 가능한 모양을 찾는 문제를 증명 했을때 야우싱퉁이 갑자기 나타나서 페렐만의 증명은 틀렸고 자신의 증명이 맞았다고 주장하였다. 이때 그의 증명은 거의 그대로 따라 한 것 이였다. 이 사건 때문에 화가 난 페렐만은 2006년에 필즈상 을 거절 하였고 야우싱퉁은 그때부터 수학 계에서 무시를 당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학생기자 김동건(SAS 10)
중공 쓰레기의 전형이네,,,,!
머리 좋은 것은 내가 알바 아니고, 미국이 못한 것을 중공이 해냈다는 그의 명언(!)대로 중공의 비열함의 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