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가치 글로벌 순위를 매기는 QNI 지수에서 중국은 지난 4년동안 순위가 5단계 상승했다고 25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프랑스는 8년 연속 '국적 지수' 1위를 차지했다.
'국적 지수'는 경제실력, 인문발전, 평화와 안정 등 3대 부분 지표가 평점 40%를, 해외 자유여행 및 거주 가능 등 외적 지표가 평점 60%를 좌우한다.
프랑스는 100% 만점에서 83.5%의 득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국적은 해외에서 더욱 큰 근무 및 거주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위로 꼽혔다. 프랑스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나라 및 지역은 160여개에 달한다.
'국적 지수' 상위권에는 독일과 네덜란드가 82.8%의 득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덴마크가 3위,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5~10위에는 아이슬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순이었다.
중국은 56위로, 2014~2018년 4년동안 순위가 5단계 상승했다. 중국은 '경제실력'이 '국적 지수'를 견인한 중요 지표로 작용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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