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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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바바, ‘왕의 귀환’ 홍콩 상장 첫날부터 7%↑
11월 26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09988.HK)가 홍콩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176홍콩달러보다 6.25% 높은 187홍콩달러로 개장가를 형성한 알리바바는 그 이후에도 7%까지 상승하며 189홍콩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7년만의 귀환인 알리바바의 거래 첫 날, 국내외 투자자 모두 이정도의 상승은 “예상했다”는 반응입니다. 알리바바는 이번에 조달한 880억 홍콩달러를 사용자 증대 및 참여도 확대, 기업의 디지털화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알리바바의 IPO 규모는 홍콩거래소 역대 4위로 우방보험, 공상은행, 농업은행 다음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국적 지수' 4년동안 5단계 상승
시민권 가치 글로벌 순위를 매기는 QNI 지수에서 중국은 지난 4년동안 순위가 5단계 상승했다고 25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8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국적 지수'는 경제력, 문화 발전, 평화와 안정 등 3대 지표를 평점 40%, 해외 자유여행 및 거주 가능 등 외적 지표가 60%를 차지합니다.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 2위, 덴마크 3위,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경제력이 순위 상승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3. 아마존, 핀둬둬에 둥지…‘팝업스토어’오픈
지난 4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철수를 발표한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알리바바가 아닌 핀둬둬(拼多多)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약 1000여개의 해외제품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중국 사업 철수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에 주력하겠다던 아마존의 첫 행보로 앞으로 중국 사업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 비야디, 아우디와 합자사 설립 가능성↑
중국 최대 전기차 생산기업인 비야디(比亚迪)가 독일 자동차 제조기업인 아우디(AUDI)와의 합작설이 나오고 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아우디 중국지사 총재 역시 해당 설에 대해 “대화가 오가는 것은 맞다”라고 어느정도 인정했고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및 합작사와 관련한 내용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비야디의 배터리가 곧 아우디의 고급형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고 비야디 배터리 사업에 아우디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합자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5. 상하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5~6%
중국 17개 지역이 기업근로자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가운데, 13개 지역은 7%이상, 상하이를 비롯한 4개 지역은 5~6.5%의 인상을 제시했다고 25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전했습니다. 현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지역 중 베이징이 8~8.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당해 경제발전 거시 통제 목표를 근거로 기업 근로자의 임금 조정율을 제시한 것입니다.
6. 中 VR/AR시장 연평균 95%↑ 2년 뒤 9조원 규모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산하 CCID 컨설팅(赛迪顾问)은 중국의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시장이 연평균 95.2%의 속도로 성장해 2021년에 이르러 544억 5000만 위안(9조 1,045억 8,450만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016년 VR산업 투자가 10억 달러에 달했다가 최근에는 2억 달러까지 낮아졌지만 산업 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핵심인재 부족, 산업 기준 미비 등이 우선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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