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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금의환향’ 알리바바, 시총 세계 8위 ‘우뚝’

[2019-11-27, 11:00:42]

중국은 지금… 2019년 11월 27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금의환향’ 알리바바, 시총 세계 8위 ‘우뚝’

26일 7년만에 돌아온 알리바바는 187.7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시가가 4조 100억 홍콩달러(601조 8200억원)를 돌파했다고 봉면신문(封面新闻)이 전했습니다. 같은 날 텐센트 주식은 오히려 1.2% 하락해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 시총 1위 종목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시총 기준 알리바바는 세계 8위이며 텐센트는 11위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번 홍콩 IPO를 통해 알리바바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신주발행과 2011년 이후 홍콩시장 최대 IPO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 행복뿜뿜 中 '최고 행복 도시'에 청두 뽑혀
중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청두(成都)가 뽑혔다고 신화사(新华社)가 전했습니다. 이 ‘2019 중국 최고의 행복 도시’ 조사에서 상위 10위 도시는 항저우, 닝보, 시안, 광저우, 창사,원저우, 타이저우, 통촨, 쉬저우 등이 뽑혔습니다. 지난 3개월의 빅데이터 수집, 설문조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뽑힌 이 도시 중 항저우는 13년 연속 행복 도시로 뽑혔습니다.


3. 포크레인 몰고 도로 나선 中 소년…마스터키는 ‘온라인 쇼핑’
동영상으로 포크레인 조작법을 배운 14살 소년이 실제로 포크레인을 몰고 도로를 활보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쾌보(现代快报)에 따르면 짱수전(江苏镇)의 한 도로에서 포크레인이 주차된 전동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어 처리하던 중 포크레인 운전자가 미성년자 남자아이인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순(孙)군은 평소 중장비에 관심이 많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장비 마스터키를 5위안에 구매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습니다.

 

4. 화웨이, 드비알레와 손잡고 스마트 스피커 출시… “애플 이길 것”
25일 화웨이는 상하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패드 제품과 함께 관심을 모은 제품은 프랑스 하이파이 오디오 기업인 드비알레(Devialet)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 스피커 Sound X라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드비알레와 개발 전 과정을 함께한 이 제품은 드비알레와 개발한 첫 고급 하이파이급 스마트 스피커라는데 그 의의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 스피커는 여러 IT 기업들이 차세대 ‘무기’로 여기는 만큼 화웨이 역시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애플 Homepod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5. 中남성, 술김에 라이터 꿀꺽
중국 선양(沈阳)에서 25세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라이터를 삼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더욱 황당한 일은 이 남성은 라이터를 삼켰음에도 변으로 배출될 것으로 여겨 며칠 뒤 술을 마셨고 참지못할 복통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남성을 진료한 의사는 “내시경 검사 당시 남성이 트림할 때마다 휘발유 냄새가 올라왔다”며 라이터가 위 속에서 파손되었다고 추정했고 긴급 시술을 통해 라이터를 꺼냈습니다.


6. 中부동산기업 446개 파산… '깜놀'?
최근 중국 언론에서는 부동산 기업 446개가 파산했다는 보도에 ‘부동산의 종말’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이 446개 기업은 대부분이 3~4선 도시의 소규모 기업들이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등록된 중국 부동산 기업은 9만 7000여 개로 전체의 0.46%에 불과한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평균 1.5개 기업이 파산했지만 전문가들은 그리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전체 부동산 시장이 100대 기업 위주로 편성되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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