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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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中 ‘지상 낙원’ 구채구, 개인 관광객에도 개방 허용
지난 9월 말 여행사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부 구간을 개방한 구채구(九寨沟)가 이번엔 개인 관광객 입장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28일 구채구 관리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 산사태 등으로 2년간 폐쇄된 구채구 복원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개인 관광객의 입장을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채구 관리국은 지난 9월 27일 자루거우(扎如沟)의 자루스(扎如寺), 수정거우(树正沟, 훠화하이 제외), 르저거우(日则沟, 뤄르랑부터 우화하이 일대까지), 저차와거우(则查洼沟) 네 구역에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 입장만 하루 최대 5000명까지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방으로 구채구 풍경구의 하루 허용 가능한 관광객 수는 기존 8000명에서 2만 명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2.상하이 '외국인 취업, 거류증 접수 창구 통합'
상하이가 외국인 취업, 거류 접수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단일 창구' 가동식을 가졌습니다. 2일 간간신문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공안국과 상하이외국전문가국(上海市外国专家局)은 기존 각각 다른 창구에서 접수 및 발급하던 외국인 취업증과 거류증을 한 곳에서 취급하는 '단일 창구'를 가동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A유형 취업허가증 신청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 인재들은 '단일 창구(单一窗口)'에서 취업허가증과 거류 허가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취업증과 거류증은 7일 내로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상하이외국전문가국을 찾아 취업증을 신청 및 수령하기까지 10일 소요, 상하이출입국관리국을 찾아 거류증을 신청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7일이었습니다.
3.中 ‘통신사 변경’ 시행 후 이탈자 가장 많은 통신사는?
27일 중국 공신부가 휴대폰 번호 변경 없이 통신사를 이동하는(携号转网) 서비스를 중국 전국 범위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최근 중국 공신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6일까지 톈진, 하이난, 장시, 후베이, 윈난 다섯 시범 지역에서 통신사 이동을 요청한 사용자는 317만 명으로 전체의 1.8%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사 별로 보면,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에서 타 통신사로 이동한 고객 비중은 각각 16.3%, 57.6%, 26.1%로 조사됐습니다. 통신사 이동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차이나모바일 고객인 셈입니다. 반면 각 통신사로 이동해 온 고객 비중은 순서대로 49.3%, 28.1%, 22.6%로 나타났습니다. 절반에 달하는 고객이 기존 통신사를 버리고 차이나텔레콤을 선택한 것입니다.
4.中 100대 도시 집값 전달比 0.21% 상승
11월, 중국 100대 도시의 집값이 전달 대비 0.21%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2일 경제참고보 보도에 따르면, 100대 도시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평방미터당 1만 5105위안(253만원)으로, 전달 대비 0.21%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17% 상승한 것이며 상승률은 지난달에 비해 0.06%p 둔화됐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0대 주요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평방미터당 2만 7236위안(456만원)으로, 전달대비 0.15% 오르고 작년 동기 대비 2.1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수년째 이어지는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거시조절 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5.위챗에 올린 사진이 위치정보 노출?
지난 1일 웨이보에서 '위챗에 올린 사진이 위치정보를 노출한다'는 내용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위챗에서 원본 이미지를 발송할 경우 사진이 찍힌 위치 등 민감한 정보가 함께 노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위챗을 통해 전달받은 이미지를 컴퓨터에 저장 후 '위치정보 보기'를 누르면 촬영시간, 사진이 찍힌 경도, 위도 등 정보뿐만 아니라 지도상에 해당 위치까지 표기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위챗 측은 "위챗뿐만 아니라 메시지, 메일 등으로 원본 사진을 발송할 경우 모두 이같은 정보가 함께 발송된다"면서 "위챗 모멘트에 올라가는 사진의 경우, 압축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 발송 시 위치정보가 함께 노출되는 것이 께름칙하다면 원본 이미지를 그대로 보내지 말고 이미지보정 프로그램으로 다시 저장 후 보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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