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제8회 항저우 한•중 대학생 노래자랑’이 항저우사범대학교 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은 대회가 거듭할수록 알찬 대회가 돼가고 있다. 총 인원 1500명을 수용하는 항저우사범대학교에는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좌석 대부분이 채워졌고 이후 많은 관중들이 들어와 빈자리가 없어 서있는 관중들이 있을 정도로 노래자랑에 대한 항저우 시민들과 우리 교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제8회 항저우 한•중 노래자랑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항저우시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항저우 한국상회(한국인회), 대한민국임시정부 항저우기념관, 절강수인대학교, 항저우 세종학당, 항저우사범대, 절강외국어대,절강여유학원 주관, 항저우 아시아나항공, 항저우 대한항공, 엘지생활건강,제이준,정관장등 많은 기업의 협찬도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특별히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김홍수 원장, 항저우시 국제교류원장 이도교 원장이 참석해 인사말로 행사를 축하해줬다. 또 한상회 김형열 회장, 항저우사범대학교 외국어과 위원장, 항저우 임시정부 기념관 여단관장, 세종학당 학장 손완이, 수인대, 여수대, 선생님 이하 항저우 코트라무역관 이돈기 관장, 아시아나 최동화 지점장, 대한항공 한윤성 지점장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해 노래자랑 대회를 더욱 빛내줬다.
본선에 오른 한국 6팀 과 중국 6팀, 총 12팀이 참가해 중국인은 한국노래를 한국인은 중국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참가자들의 가창 수준이 매우 좋아서 마지막 경연자까지 승부를 예측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 오프닝 무대로는 북경 문화원서 준비한 고성오광대 공연이 펼쳐졌다. 모듬북, 말뚝이춤, 판굿, 버나로 구성된 공연은 관중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래자랑대회를 위해 준비해준 대학에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저장대 박성영 양이 우승자가 됐다. 1등 상품으로는 항저우-인천 아시아나 항공권이 주어졌다. 2등은 저장대 유학생 김효빈 양, 여수대학의 샨진센 양 2팀, 3 등은 저장대 최수민, 항저우사범대 주도진, 장즈빙, 저장대 김혜인, 세종학당의 왕소첩 4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관중들에게 많은 상품이 주어졌는데 1등 상품으로 항저우-인천 대한항공 비행기 티켓이 주어져 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1등 상품은 중국 학생에게 주어져 대한항공 한윤성 지점장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많은 관중들의 참여와 대회를 준비해준 학교 및 각 단체 그리고 경품을 협찬해준 많은 기업들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행사를 성대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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