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타이저우(泰州)에서 한 운전자가 노인을 자동차 본넷에 매단채 질주하는 아찔한 광경이 연출됐다.
노인은 자동차 위에 엎드린채 죽기내기로 버티고 있었지만 수시로 발이 지면과 닿아 질질 끌려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고 5일 여지신문(荔枝新闻)이 보도했다.
운전자는 횡단보도를 지날때조차도 자동차를 멈추지 않았고 이같은 광경은 도로 인근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경찰조사 결과 이 여성운전자와 자동차에 매달린 노인은 부녀 사이로 밝혀졌다. 다툼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녀는 집에서부터 말다툼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출근하려는 자신의 차 앞을 아버지가 막아나서자 그대로 아버지를 자동차에 매단채 1km 남짓이 질주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칫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짓이다", "이런 딸을 해서 뭐하나", "설사 아빠의 잘못이라 하더라도 이같은 짓은 백만번 잘못된 것이다" 등 딸의 도 넘은 행위를 비판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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