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19 中 애완동물 시장에 34조 썼다

[2019-12-05, 12:01:32]

세계 최대의 애완동물 시장 답게 중국이 올해 관련 시장에 34조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중국의 애완동물 시장이 또 다시 크게 성장했다. 중국 애완동물 관련 사이트인 거우민왕(狗民网)의 조사에서 혼자 살거나 자녀를 낳지 않는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도시의 애완동물 시장 소비가 2020억 위안, 우리 돈으로 34조 14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19%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의 신생아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이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현재 기르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의 숫자는 세계 1위였다. 세계적인 애완동물 시장인 미국을 앞지른 건 2018년이 처음이었고 공교롭게도 중국의 신생아 출생률이 급격히 낮아진 것도 2018년이었다. 즉, 아이는 적게 낳고 동물을 더 많이 키운 것이다.


전문 기관들은 오는 2024년, 중국의 애완동물 수는 2억 4800만 마리로 미국의 1억 7200만 마리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것이 세계적인 애완동물 관련 용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으로 몰리는 이유기도 하다.


거우민왕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도시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주인’들의 절반은 90허우, 즉 1990년 이후 출생자들이다. 이 중 88%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 절반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었고 이들 중 90%는 애완동물과 아이들은 똑 같은 가족 구성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부동산 개발회사의 대출조건 2019.12.08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Q 국유토지사용증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상투자 부동산 개발회사가 자금부족으로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였으나 은행에서는 대출을 해줄 수 없..
  • [세계 속 중국인] ⑩ 영향력 있는 제품 디자이너 hot 2019.12.07
    상하이를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밍지에(杨明洁)는 제품 디자이너이다. 독일의 Red Dot, IF디자인 어워드, 일본의 G-Mark 나 미국의 IDEA..
  • [세계 속 중국인] ⑨ 중국 영화계의 거장 hot 2019.12.07
    2019년, 중국의 영화 업계는 호황 중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와 SF 물 “유랑 지구”가 중국 박스 오피스 흥행 기록 2위와 3위를 갈아치웠고, 그중 “..
  • [책읽는 상하이 62] 철학자와 하녀 2019.12.07
    고병권 | 메디치미디어 | 2014.5 철학자 탈레스가 별을 보며 걷다 우물에 빠졌다. 하녀는 철학자가 하늘을 보는 데만 열심이지 발치 앞에 있는 것도..
  • 연말, 아이와 함께 즐기는 체험형 전시 hot 2019.12.07
    특별전冰雪奇缘:梦幻特展전세계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특별전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상하이 환치우강(环球港..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