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무역, 자동차, 장비, 의료기기, 식품 등 분야별로 전시관 운영 –
- 1년 기준 누적 계약액 711억 3천만 달러로 제1회 박람회 대비 23% 증가 –
자료원 :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성공적으로 개최
ㅇ 누적 계약액(의향서) 711억 3천만 달러 돌파
-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에는 총 181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 등이 참여했으며, 3800여 업체가 기업관에 참가하였음. 제2회 수입박람회에 등록한 방문객 수는 91만 명을 돌파하였고, 이 중 7천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도 있었음.
- 이번 국제수입박람회에서는 바이어의 국제화 수준이 한 층 더 진전되고, 전문성이 강화되었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기업 중 제조업 부문이 32%, 도소매업이 25%를 차지하였음. 1년 기준으로 누적 계약액(의향서) 규모는 711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상승하였음.
- 이번 수입박람회에서는 국가관, 기업관, 홍차오포럼 등이 개최되었으며, 126개 외국 정부기구에서 200명 이상의 차관급 이상 인사들이 참여하였음.
- 중국과 전세계적으로 처음으로 발표된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는 391건으로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보다 증가하였음.
ㅇ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요
자료원: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
전시장 배치도
자료원: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
□ 기업 전시관 소개
ㅇ 서비스무역 전시관: 전세계를 연결하는 서비스 산업
- 서비스 무역전시관의 전시면적은 3만m2 로, 첫 회와 규모가 거의 같은 수준임. 60여 개 국가에서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세계 500대 기업 및 선두기업의 참여 수가 크게 늘어남.
- 이번 박람회에서는 무역 물류서비스, 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 검측 서비스, 문화 라이센스 서비스 등 4대 영역이 포함되었음.
ㅇ 자동차 전시관: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
- 자동차 전시관은 완성차량, 자동차 생산 및 부속품, 자동차 유지 및 기초제품 등 다수의 테마로 나뉘어졌음. 독일, 미국, 일본, 한국 등 국가의 60여개 기업에서 참여하였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들이었음. 전시관에는 수소연료 전지차, 자율주행차, 산소연료 전기자동차, 자동운전 자동차, 복고풍 차량(古董车) 등 중국이 최초로 개발한 제품들이 다수 선보였음.
-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는 '플라잉 자동차'에서부터 '드론 배송서비스', '백세가 된 오래된 차량(百岁老爷车)'까지 각 종 첨단기술 및 신기한 볼거리들을 제공하였음.
자료원: 지처즈쟈(汽车之家), 텐센트(腾讯)
ㅇ 장비 전시관: 스마트 제조의 체험
- 장비 전시관은 실내 6만m2 규모로 3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였음.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 60여 개사가 전체 참가기업의 4분의 1을 차지하였음. 장비 전시관은 2019년에 실외 부분을 증설하였고, 자재가공 및 성형장비, 항공우주, 로봇 산업 등을 위주로 구성하였음.
- 장비 전시관에서는 대형 공무목적 어선, 캐터필러(吊斗铲)등 대형 제조 산업부터 중형의 정밀 공작기계, 무인카드 인식기, 마이크로 칩,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스마트 제조 기술 들을 전시하였음.
자료원: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
ㅇ 과학기술 생활 전시관: 과학기술이 생활을 바꾼다.
- 과학기술 생활 전시관의 전시규모는 2만 7천m2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편안한 생활에 대한 열망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가구, 스마트 가전 등의 기술들을 적용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하였음. 16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이 중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기업 24개사가 참여하였음.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ㅇ 품질생활 전시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간다.
- 품질생활 전시관은 2018년 의류 및 생활소비품 전시구역의 명칭을 변경한 것임. 전시면적은 6만 3천m2 으로 가구, 일회용 화학품, 의류 등 3대 분야 외에도 2019년에는 아동용품들이 추가되었음. 또한, 고급 소비품 전문구역 및 보석 및 옥석 전문구역을 설치하였음.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ㅇ 의료기기 및 의약보건 전시관: 건강한 생활의 공유
- 의료기기 및 의약보건 전시구역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양질의 생활에 대한 동경을 충족시키는 것을 주제로 약품, 의료기계 및 서비스, 보건품류, 건강회복 및 양로 등 4대 카테고리를 적용하였음. 전시구역 총 면적은 4만 4천m2임.
- 박람회에 참여한 약품류 기업은 약 20개 기업이며, 전시면적은 약 1만 5천m2를 차지함. 의료기계 및 서비스 분야는 약 8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은 약 1만 7천m2임. 박람회에 참가한 보건품류 기업은 약 130개 사로, 전시면적 9천m2를 차지함. 마지막으로 건강회복 및 양로 분야 기업은 약 150개이며 전시면적은 3천m2임.
ㅇ 식품 및 농산품 전시관: 전세계 먹거리의 집결
- 식품 및 농산품 전시관의 규모는 7만 5천m2이며 120여 개 국가에서 18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함. 7대 전시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참가국 수와 업체 수도 가장 많았음.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 한국기업 전시 현황
ㅇ 270여 개 한국기업 참여
- 이번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는 270여 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하였고, 전시면적이 7700m2에 달하였음. 참가업체 수와 면적 모두 지난 박람회의 규모를 초과하였음.
-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CJ, 아모레퍼시픽, 두산중공업, 풀무원 등 500대 기업 및 업계 1위 기업들과 한국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참여하였음.
-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의 7개 전시관 내에서 한국 기업들은 중국 및 해외 바이어,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으며, 특히 화장품관, 식품관에서의 테스트 및 시식코너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음.
한국기업 현장사진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촬영
□ 기타 부대행사
ㅇ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교류 협력 촉진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기간 동안 약 380회의 이벤트가 개최되었음. 그 중, 국가부처 및 위원회(国家部委)의 정책 설명형 활동이 12번 개최되었음. 국제기구 중에는 세계무역기구(WTO)가 2019년 세계무역보고서(중국어판) 발표회를 개최하였고,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联合国工发组织, UNIDO)는 <2020년 산업 발전보고서 발표회(《打击侵权假冒国际合作论坛》)를 개최하였음. 또한, 세계 지식재산권 기구는 <모방 침해 타파 국제협력 심포지엄《打击侵权假冒国际合作论坛》>을 개최하였음. 각 성, 시에서는 투자 유치, 경제무역 간담회, 무역촉진, 투자와 산업 협력에 관한 활동을 추진하였음.
- 제2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현장에서는 전시회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1:1 상담이 열기를 띠었음. 3일에 걸친 수요자-공급자 간 상담회에서는 10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367개 전시 참가기업들이 3258개 사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개막 6분 만에 첫 계약이 탄생하기도 하였음. 이번 공급자-수요자 간 간담회에서는 2160개의 거래(의향서 교환)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 첫 1:1 상담회에 비해 전시 기업수(16%), 바이어 수(32%), 거래 의향수(72%) 모두 증가하였음.
1:1 상담회 현장사진
□ 현장 인터뷰
한국 화장품 브랜드 기업 A사 인터뷰 Q4: 귀사는 처음으로 수입박람회에 참여하는건가요? Q5: 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지속 참가하고 계시는지요? |
□ 시사점
ㅇ 중국의 대외개방 가속화 및 내수위주 성장
- 상무부(商务部) 중산(钟山) 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발표한 5개 방면의 신 개방조치는 중국의 개방확대에 대한 의지의 연장선에 있다. 상무부는 관련부서와 함께, 정책을 착실히 집행해 나갈 것이며, 빠른 시일내에 효과를 보도록 추진할 것이다. 또한, 관세 및 제도적 비용을 낮추고, 수입 무역 촉진 혁신 시범구 육성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시험구 및 자유무역항 건설, 외국기업의 시장진입 확대, 네거티브 리스트 지속 축소 등을 통해 '일대일로' 의 발전 방향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힘.
-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2위 경제권, 수입국, 소비국임. 현재 중국은 내수 촉진 및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 발전을 지향하고 있어, 소비와 수입의 발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은 국제사회로부터 대외개방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으며, 국제 수입박람회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외개방의 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평가됨.
- 중국의 내수중심 발전 및 대외개방 확대는 우리나라 기업에게도 중국 진출의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우리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통로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다만, 현장에서 체결되는 계약(의향서)은 실제 수출로 이어지는 사례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참여하는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함.
자료원: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홈페이지, 지처즈쟈(汽车之家), 텐센트(腾讯), 신화사(新华社), KOTRA 상하이무역관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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