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기능만 있는 기존의 컵워머와는 차원이 다르다. 음료를 따뜻하게 데우고 유지하는 기능은 물론 미지근한 음료를 시원하게 하는 냉각, 보냉 기능까지 갖췄다. 따뜻함이 식어버린 커피, 얼음이 녹아 밍밍해진 커피를 거부하는 직장인들의 사무실 ‘꿀템’이라 할 수 있다.
설정 온도는 5도에서 55도까지 중앙 터치 스크린을 통해 지정할 수 있다. 5도 차이로 총 11단계로 설정된 내부 통에는 직접 음료를 담아 마실 수도, 물을 채워 음료를 중탕할 수도 있다. 단, 중탕 방식의 경우 직접 통에 음료를 담는 것보다 냉각, 가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제품 내부 냉각 소재로는 열전 반도체 TEC가 사용됐다. 이 소재를 사용한 경우 30도 가량의 액체가 8~16도 사이로 떨어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16분으로 일반 냉각 소재보다 훨씬 빨랐다. 또, 에너지 소모량도 적었다.
외부에는 음료를 편하게 따를 수 있도록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다. 필요한 경우 펼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외관에 숨겨져 있어 부피를 최소화 시켰다.
제품 크기는 높이 210mm, 가로 110mm로 작은 편이다. 무게는 1kg이 채 되지 않아 휴대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제품 사용 후기로는 “디자인이 예쁘다”, “사무실 또는 차 안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보온, 보냉 기능이 모두 있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다”는 호평이 있었다. 단점으로는 “냉각 시 약간의 소음이 있고 전원선이 과열된다”, “냉각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고 최저 온도를 5도로 설정해도 7~8도까지만 내려간다”, "통이 분리되지 않아 세척하기 어렵다" 등이 지적됐다.
∙ 가격 188위안
∙ 검색 키워드 制冷机, 桌面冷饮机, 速冷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