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대표하는 한자로 '화(华)'가 선정됐다. 투표를 통해 올해를 대표하는 한자를 선정한 결과 중국, 중화민족을 뜻하는 '화(华)'가 올해의 한자로 뽑혔다고 30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올해는 중국 설립 70주년을 맞은 해로, 중국이 자랑할만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국 여자배구팀이 11연승을 이루며 전 국민적인 환호를 자아냈고 국산 항공모함의 첫 교부, 창어4호 탐사기의 달 뒷표면 탁륙, 두번째 항공모함의 첫 항행, 베이더우(北斗) 항법 시스템 완성 초읽기 등 성과들을 이뤄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올해 70주년 이라는 '시간'에 맞춰져 보여준 중국의 열병식은 국민들에게 안전감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강대국의 모습이었고 중국이 이뤄낸 '화려'한 성적 뒤에는 무수한 중국인들의 노력과 땀이 있었으며 중국 브랜드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주목을 끌고 한푸(汉服)가 젊은이들 가운데서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화'는 '하나의 시간', '하나의 형용', 하나의 문화'라고 인민일보는 정의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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