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월 7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上海 소한 추위 대신 20도 넘는 ‘봄 날씨’
상하이에 때 아닌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6일 동방망(东方网)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80년 만에 가장 따듯한 소한(小寒)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예로부터 큰 추위인 대한이 오기 전 한파가 시작되는 절기인 소한임에도 한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육박해 시민들을 놀래켰습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과 여행객들은 두꺼운 외투를 벗고 반팔을 입고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면서 봄날 같은 겨울날씨를 만끽하는 광경이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 바이두∙ 씨트립…中 IT기업 홍콩으로 돌아온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속속 홍콩증시로의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전했습니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 게임사 넷이즈(网易) 등이 홍콩거래소와 2차 상장을 협의 중입니다. 가장 핫 한 종목은 바이두(百度)로 지난 2005년 나스닥 상장 당시 5년간 미국 증시 역사상 최고 상승폭을 기록해 업계를 놀란 바 있습니다. BAT로 불리며 중국 IT 업계를 이끈 장본인이지만 최근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와의 격차가 벌어져 있어 이번 홍콩 2차 상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알리바바, 싱가포르에 ‘디지털 은행’ 설립한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은행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해 계면신문(界面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줄곧 싱가포르 현지 디지털 은행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관심을 표했던 자회사 앤트파이넨셜이 싱가포르 정부에 디지털 은행 면허를 신청했습니다. 앤트파이넨셜과 함께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 업체인 Razer 역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전통 은행과의 경쟁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면허를 취득하면 내년 중반부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테슬라 Model Y도 上海서 생산
상하이 진출 1년만에 Model 3 생산에 성공한 테슬라가 이번에는 Model Y까지 상하이에서 생산한다고 신경보(新京报)가 전했습니다. Model Y는 테슬라의 다섯번 째 모델로 지난해 3월 중순에 공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Model 3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이기 때문에 생산라인 구축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엘론 머스크 회장은 올 안에 중국에서 매주 1000대 정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 TikTok 일일 사용자 4억명 돌파…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TikTok에서 발표한 ‘2019 TikTok 데이터 보고서’를 인용해 2020년 1월 5일을 기준으로 일일 사용자(DAU, Daily Active Users)4억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2019년 1월 2억 5000만 명이었던 DAU가 1년 만에 1억 5000만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90허우는 여행 사진, 80허우는 자녀 사진, 70허우는 음식 사진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업로드가 많은 도시로는 베이징, 라오닝, 상하이, 지린, 헤어롱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는 방콕, 서울, 도쿄 등지에서 틱톡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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