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오는 3월부터 시범적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스티커를 없애기로 했다고 14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신차는 구입 후 5년간 연간 정기검사를 면제받고 구매 후 5년이 지난 자동차들은 해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합격 스티커는 신차, 낡은 차를 막론하고 모두 자동차 앞유리 눈에 띄는 부분에 부착하도록 해 자동차 연도 검사여부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상하이는 올해 3월부터는 시범적으로 정기검사 스티커를 전자식으로 발급, 더 이상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교통 종합서비스 관리 플랫폼인 '交管12123'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자신의 자동차 정보를 등록하게 되면 전자식 스티커를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자식으로 바뀌게 되면 접착식 스티커를 붙이고 떼어내고 하는 번거로움도 덜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낭비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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