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 순위 변동…中 최대 부자는?

[2020-01-20, 10:06:45]

미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 최대 부자 순위가 공개되었다. 올해는 예상의 인물이 1위를 차지했다.
19일 해외망(海外网)에 따르면 포브스 선정 세계 최대 부호 순위에서 프랑스 다국적 럭셔리 그룹인 LVMH 모엣 헤네시 • 루이 비통 (LVMH Moët Hennessy • Louis Vuitton S.A.) 의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회장이 1위에 올랐다. 아마존 창업주 겸 CEO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베르나르에 밀려 2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 변동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주가였다. LVMH의 주가가 0.7% 상승하며 베르나르의 자산이 1165억 달러가 된 반면 아마존은 0.7% 하락으로 제프의 자산이 1156억 달러로 감소했기 대문이다.

 


3위는 마이크로 소프트(MS)사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로 110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했다. 4위는 가치투자의 신 워런 버핏(906억 달러),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822억 달러의 자산으로 5위를 기록했다.


세계 명품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VMH그룹은 대표적인 브랜드 루이비통을 비롯해, 디올, 지방시, 펜디, 태그 호이어 등 5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품 쥬얼리 브랜드인 티파니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베르나르의 세계 1위 소식에 “중국인이 그를 부자로 만들어 줬다”, “중국인들의 기여도가 매우 클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2018년 중국 본토의 사치품 시장 규모는 1700억 위안, 2025년에는 61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전 세계 2조 위안 규모의 사치품 시장 중 중국인이 35%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중국인의 ‘명품 파워’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세계 부자 순위에서 상위 20위권에 중국인이 2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전 세계 부호 순위 19위를 차지한 텐센트(腾讯)의 마화텅(马化腾) 회장이다. 그의 자산은 449억 달러였다. 그 뒤를 알리바바(阿里巴巴) 창업주 마윈(马云)이 443억 달러의 자산으로 20위에 올랐다. 결국 중국 최대 부호는 마화텅이었고 2위가 마윈인 셈이다. 헝다그룹(恒大集团) 쉬자인(许家印) 회장은 344억 달러 자산으로 29위에 올랐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