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정부가 각 기업들에 근로자들의 단계적 복귀 등을 비롯한 조치를 실행해 줄 것을 희망했다고 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6일 상하이시정부는 '기업에 드리는 서한'을 통해 각 기업들에 근로자들이 피크타임을 피해 상하이로 돌아오게 하고 근로자의 그룹별 단계적 사업장 복귀, 탄력적인 근무시간,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 조치를 권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통제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많은 인파가 갑자기 상하이로 돌아오면 자칫 통제에 더욱 큰 어려움을 야기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상하이위생건강위 언론 대변인은 이날 12시 기준, 상하이의 신종폐렴 확진자가 257명으로 집계되고 이 가운데서 215명은 병세가 안정적인 상태이고 8명은 중증, 8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완쾌돼 퇴원한 환자는 25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다. 현재 격리 관찰 중인 의심환자수는 238명이다.
한편, 상하이시는 의료물자 공급 보장, 의료진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상하이 신종 폐렴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개설해 24시간 온라인 심리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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