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8일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3만 1268명, 사망자는 638명을 넘어섰다. 상하이의 경우 확진자 277명에 달한다. 최고령은 88세, 최연소 환자는 7개월로 알려졌고 132명은 후베이성에 살거나 여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107명의 경우 2차 감염자로 알려져 상하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라도 발생할 응급상황에 대비해 병원에서 자주 쓰는 단어,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 관련한 중국어 단어와 지정 병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병원 용어
병원 방문 시 간단 회화
·감기에 걸렸어요 我感冒了( wŏ gănmào le )
·열이 나요 我发烧了( wǒ fāshāole )
·메스꺼워요(속이 울렁거려요/구역질이 나요) 我恶心死了( wŏ èxīn sĭ le )
·마른 기침을 해요(헛기침을 해요) 干咳嗽了(gānké‧soule)
·어지러워요 我头有点晕( wŏ tóu yŏudiăn yūn )
·검사결과 나왔나요? 음성인가요? 양성인가요? 检测结果怎么样?阴性还是阳性?( jiǎncè jiēguǒ zěn‧meyàng? yīnxìng hái‧shi yángxìng? )
·입원해서 치료 받아야 하나요? 需要入院收治吗(xūyào rùyuàn shōuzhì ma)
※ 만약 좀 더 자세히 자신의 증상을 말하거나 질문을 하고 싶을 때엔 실시간 한중 번역기인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를 사용해도 좋다. 100% 정확한 의사전달은 아니지만 핵심 단어나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https://papago.naver.com/)
상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정 의료기관
상하이시 위생 건강 위원회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총 110여 개의 지정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누구라도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보이면 다음 기관 중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곳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37.3도 이상의 발열, 기침, 급성 호흡기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면 그 즉시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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