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山东省)에 체류 중인 한국인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icnkr닷컴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은 지난 9일 WHO와 중국 당국으로부터 한국인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국인 확진자들은 1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의 한국인 남편과 한국 국적 자녀 2명 등 총 3명이다. 한국인이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인 환자 3명 모두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칭다오 영사관을 통해 확진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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