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자들의 의료보험 수준은 유지하는 한편 보험요율은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11일 상해발포(上海发布)가 전했다.
상하이 의료보험국, 인사국, 재정국 등 관련 부서는 관련 '정책(上海市全力防控疫情支持服务企业平稳健康发展若干政策措施)'을 발표해 올해 의료보험 요율을 단계적으로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2월 12일부터 근로자 기본의료보험(생육보험 포함)의 회사 납부 비율을 0.5%p 낮춘 10%를 적용하고 프리랜서(灵活就业人员) 근로자의 기본의료보험 비율은 종전의 11.5%에서 11%로 낮추기로 했다.
해당 정책은 2월 납부하게 되는 의료보험부터 적용되게 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52억 6000만 위안(8,902억 240만 원)의 기업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부터 근로자 의료보험 연도와 사회보험 납부 연도를 당해 7월 1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로 조정, 종전보다 3개월 연기함으로써 33억 4000만 위안(5,654억 9,540만 원)의 기업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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