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첫 코로나19 잠재적 치료제의 출시를 공식 승인했다고 16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지난 15일 저장하이정(浙江海正)에서 연구 제조한 약품인 Favipiravir Tablets(法维拉韦)가 중국약품관리감독국의 승인을 받아 정식 출시됐다. 이 약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초로 승인 받아 출시된 잠재적 치료제이다.
중국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치료에서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제는 16일부터 하이정약품에서 정식 생산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신규 치료제의 출시 및 생산은 비교적 긴 심사과정이 필요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만큼 저장성약품관리감독국은 10일만에 모든 절차를 심사,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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