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본 '휴대폰이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사실. 실제로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필수품, 휴대폰 표면에 있는 세균은 제곱 센티미터당 12만 개로 변기의 18배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상을 무너뜨리고 있는 요즘 당신의 휴대폰은 과연 매일 씻는 손만큼 깨끗할까?
위생 청결이 강조되는 요즘 샤오미 생태계 기업 요우이(优一)가 신제품 ‘휴대폰 자외선 살균 소독기’를 내놓았다. 보조배터리처럼 보이는 이 제품에 휴대폰을 넣고 작동시키면 30초 만에 세균 99.9%을 박멸한다. 살균 과정은 제품 내부에서 자외선을 직접 휴대폰에 쏴 미생물 세포 중 DNA 분자 구조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모두 제거가 가능하며 화학 잔류물은 남지 않는다.
휴대성과 보관 상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 제품은 접이식으로 만들어졌다. 지퍼를 열고 윗면을 잡아당기면 내부 공간이 생기는데 여기에 휴대폰을 넣고 지퍼를 닫은 뒤 버튼을 누르면 소독이 진행된다. 내부 공간이 제법 여유로워 휴대폰 외에도 이어폰, 자동차 키, 비의료용 마스크, 팔찌, 귀고리, 목걸이, 안경, 휴대폰 케이스 등의 소독도 가능하다. 제품에는 안전 장치가 걸려 있어 지퍼를 완전히 닫지 않으면 자외선 소독이 진행되지 않는다. 단, 소독 시 휴대폰 전원을 끄지 않아도 무방하다.
제품의 완충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이며 한 번 충전하면 70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167x92x30mm로 사실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휴대폰을 소독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예약 판매 중으로 3월 3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 가격: 199元
∙ 키워드: 优一手机紫外线杀菌消毒包
∙ 동영상: https://m.xiaomiyoupin.com/shop/detail?gid=118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