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영사관 독립유공자 찾기 캠페인 추진
후손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 700여명 명단 공개
주상하이 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독립운동의 공로로 정부가 서훈한 1만 5000여명 중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 등이 전달되지 못한 분들이 6000여명에 달하며, 특히 700여명은 중국 내에 후손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총영사관은 국가보훈처로부터 중국 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700여명의 명단(이름/생몰연도/활동지역)을 제공받아 한인언론, 한인단체 등을 통해 후손 찾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한 분이라도 더 찾아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자 한다. 우리 화동 지역에 활동기록이 남아있는 25명을 포함하여 중국 내 후손을 찾지 못한 독립유공자 700여명의 작은 흔적이라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교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주상하이 총영사관(021-6295-5000)
•국가보훈처 공훈관리과(+82-44-202-5780)
<상하이•화동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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