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웨이신을 통해 3월16일 외출 정상화, 4월6일 대학교, 중고등학교 개학, 4월 20일 초등학교, 유치원 개학 등의 일정이 나온 문건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상하이시 내부 문서임을 가장해 참고용 자료로 포장되어 있다. 문건은 ‘”3월10일 상하이시 인민정부 회의 정시에 따라 상하이시 사회 개발 시간표(참고용)’이라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3월16일 시민 외출 정상화
3월17일 모든 공공교통 정상화
3월18일 단계적 기업 생산 및 시장 경영 정상화
3월22일 위험 장소 정상화
3월25일 공항, 고속도로, 기차, 국도 정상화
4월6일 대학교, 중고등학교 개학
4월20일 공연장, 극장 정상화
초등학교, 유치원 개학
10일 북경일보(北京日报)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역시 시정부 문건으로 포장된 동일한 내용의 소식이 돌아 확인결과 가짜 뉴스로 판명되었다고 보도했다.
상관신문(上观新闻)도 이 같은 문건은 지난 3월 초에 후베이 우한, 장쑤 우시, 저장 원저우 등지에서도 돌던 문건으로 관련 지역 모두 가짜 뉴스로 확인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말에도 비슷한 내용의 문건이 ‘상해방역해제안배’라는 내용으로 퍼지기도 했다. 모두가 하루 빨리 코로나와의 전쟁이 마무리 되고 일상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가짜 뉴스에 흔들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판명되기를 희망하는 모두의 마음은 가짜 뉴스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