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14] 中 '머리 커지는 아기' 악몽 재현…또 '가짜 분유'

[2020-05-14, 11:35:55]

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14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대두 아기' 악몽 재현…또 '가짜 분유'
후난성 천저우(湖南省郴州)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1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베이안민(倍氨敏)이라는 '특수 분유'를 먹고 있던 아기들에게서 나타난 반응으로 확인 결과 해당 제품은 사실 성인용 ‘고체음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제품을 먹은 아기들은 급격한 체중 감소, 두개골 기형, 습진 및 스스로 머리를 때리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습니다. 제조사는 해당 제품은 성인용 제품으로 아기들에게 판매된 경로를 알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 영유아용품점의 추천을 받아 구매한 것으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 텐센트, 코로나 ‘특수’로 순이익 30%↑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텐센트홀딩스(00700.HK)가 공개한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080억 6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순이익은 270억 7900만 위안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29% 증가했고 직전 분기 보다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얻어진 결과입니다. 1분기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微信)의 월간 실 사용자(MAU)는 12억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결제나 현금 인출이 줄어들어 핀테크 금융 서비스 매출은 264억 7500만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보다 12% 감소했습니다.


3. 中 억만장자 315명… 올해 부호 1위는?
12일 중국경제주간(中国经济周刊)은 최근 발표된 ‘2020 신차이푸 500부호 순위’에서 알리바바 창시자 마윈이 지난해보다 자산 800억 위안(13조 8000억원)이 불어난 3021억 4000만 위안(52조 1500억원)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위인 마화텅(马化腾) 텐센트 회장은 올해 몸값은 2767억 3000만 위안(47조 7800억원)으로 2위로 내려왔습니다. 3위~5위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쉬자인(许家印) 회장(1981억 위안), 비구이위안(碧桂园) 양후이옌(杨惠妍) 회장(1769억 2000만 위안), 헝루이의약(恒瑞医药)의 순퍄오양(孙飘扬), 순후이쥐안(孙慧娟) 부부(1738억 8000만 위안)순이였습니다. 올해 자산100억 위안(1조 7600억 위안) 이상의 중국 부호는 315명으로 15년 전의 0명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4. ‘재무 조작’ 루이싱커피 CEO∙COO 해임… 투자 철회 잇따라
13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12일 루이싱커피 이사회는 재무 조작 관련 내부 조사 결과에 따라 이들 두 사람을 경영진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22억 위안(3808억원) 상당의 거래액을 부풀렸다는 내용의 문건을 제출하며 스스로 재무 조작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경영진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다수의 투자 기관이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9.2% 지분을 보유했던 CRGI(Captial Research Global Investors)이 모든 지분을 처분했고 론 파인 캐피탈(孤松资本)도 지난달 3일 모든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달 7일 종가 4.39달러로 나스닥 거래가 전면 중단 되었습니다.

 

5. 싸다! 빠르다! 챠이냐오궈궈, 국제택배 서비스 개시
중국 최대의 온라인 택배발송 플랫폼인 챠이냐오궈궈(菜鸟裹裹)가 가격 우세와 스피드, 파격적인 보상약속을 내세우며 국제택배 업무에 뛰어들었다고 쾌과기(快科技)가 전했습니다. 중국 2800여 지역에서 휴대폰으로 택배 발송 주문을 넣게 되면 전세계 어디든 빠르게 배송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배송 가능한 지역은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20개 국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업체의 절반도 안되는 국제 배송비에 중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까지 5일이면 도착해 빠르고 저렴한 서비스가 강점입니다. 이 외에도 전자상거래 물품 손실에 대해 100% 보상 또는 1000위안 한도에서 실제 손실금 보상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경제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