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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우주 대잔치... 10~12월 천문현상

[2020-09-21, 17:15:49] 상하이저널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인지 재앙의 연속인 것 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한 해에 무려 세 번의 반영월식이 있던 우주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쥐도 새도 없이 지나가 버린 2020년 상반기, 앞으로 어떠한 천문 현상이 우리를 보상해 또 이러한 천문 현상들은 어떠한 원리로 생기는지 줄지 알아보자.

 

10월, 보름달 두 번 뜬다


 

 



10월은 보름달이 두 번이나 뜨는 아주 희귀한 날이다. 첫번째 보름달은 10월 1일인 목요일 중국시간으로 17시 20분에 뜨며 23시 20분에 가장 높이 뜬다. 두 번째 보름달은 10월 31일에 뜨며 중국 기준으로 22시 50분쯤에 보름달이 가장 둥글어 진다. 보름달은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 할 때 나타난다. 이 때 태양 빛이 달의 모든 앞면에 부딪쳐 지구에 반사되므로 달이 둥글게 보이는 것이다.

 

 

11월, 반영월식


 

 


 

11월 30일에는 올해 3번째 중 마지막인 반영월식이 일어난다. 중국 기준으로 16시 15분경에 반영월식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보일 예정이다. 이번 반영월식은 중국 기준 16시 40분에 최대로 진행되며 19시 55분에 종료 된다.


한국 천문 연구원 KASI 에 따르면 반영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지 않고 어긋나 있어서 달의 일부가 지구의 반그림자에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월식이 일어날 조건에서(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정확히 일직선으로 위치 할 때) 조금 벗어나 월식처럼 지구의 모든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그림자가 흐릿하게 달에 비치는 현상이다.

 

12월, 3가지 천문현상


12월은 2020년의 마지막 달답게 세 가지의 희귀한 천문 현상들이 우리를 반겨줄 예정이다.

 

 

 

 

개기일식


첫 번째 천문 현상은 바로 개기 일식이다. 12월 14~15일 사이에 개기 일식이 나타날 예정이지만 한국 천문 연구원 KASI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태평양 남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 남서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개기 일식은 태양, 달, 지구가 순서대로 정확히 일직선으로 위치 할 때 달의 그림자가 지구로 가는 태양을 빛을 막을 때 생기는 현상으로 마치 빛나는 링이 하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두 번째 천문 현상은 바로 12월 14일에 일어날 쌍둥이자리 유성우 이다. 한국 천문 연구원 KASI에 따르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페톤(3200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이다. 이 유성우는 다행히 중국에서도 날씨만 좋다면 보일 예정이다.

 

목성과 토성 대결합

 

 

2020년을 마무리할 12월에 마지막 천문 현상은 12월 21일에 일어날 목성과 토성 대결합이다. 한국 천문 연구원 KASI에 따르면 12월 21일 중국 기준으로 16분 15분 직후 목성과 토성이 0.1도로 가까히 근접하게 되여 마치 붙어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 목성과 토성의 대결합 무려 20년만에 다시 일어나는 천문 현상이다.

 

학생기자 김동건(SA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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