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
칭다오(青岛)에서 수입 냉동식품을 하역하는 일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칭다오시위생건강위에 따르면, 칭다오당국이 항구 관련 회사 노동자들에 대한 건강검진 과정에서 2명의 노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두명 모두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 두 남성은 지난 19일 해외에서 수입된 냉동 해산물을 하역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해당 해산물들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상태이다. 관련 당국은 냉동 해산물에서 1440여개의 샘플을 채취했으며 이 중 일부 샘플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두 노동자와 밀접 접촉한 132명은 모두 격리조치됐고 이중 129명에 대한 코로나 양성검사가 완료된 상태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 밀접 접촉자와 교류가 있었던 간접 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검사도 진행됐으며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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