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신장 카슈가르(喀什, 카스) 수푸(疏附) 현에서 첫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한 뒤 이들이 확진자로 전환되고 있다.
29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8일 하룻동안 중국 31개 성에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다. 이 중 23명은 본토 확진자로 모두 신장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해외 유입 환자는 내몽고 8명, 상하이 6명, 광동 3명, 텐진 2명, 장수 2명, 베이징 1명, 푸젠 1명, 산시(陕西) 1명 순이다.
이날 퇴원 환자는 7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46명이다.
28일 24시를 기준으로 현재 중국 내 확진자는 총 338명이며 이 중 52명이 본토 확진자다. 격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만 1296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총 16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24명으로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장 카스 지역 사람이었다. 현재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543명으로 이 중 138명이 신장 카스현에서 보고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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