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칭다오에서도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9일 하룻동안 전국 31개성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다. 이중 한명은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24명의 해외 유입 사례는 상하이 13명, 푸젠 4명, 텐진 2명, 광동 2명, 쓰촨 2명, 윈난 1명이다.
이날 확인된 칭다오시 본토 확진자는 칭다오시흉부과의원(青岛市胸科医院) 관련 확진자들이 치료 중인 칭다오시 제3 인민병원 격리 폐쇄병동의 30대 간호사로 확인되었다. 이 간호사는 10월 18일 이전의 여러 차례 핵산 검사에서는 계속 음성이 나왔고 18일부터 폐쇄병동에서 근무하고 있어 외부 접촉은 없었다. 현재 해당 간호사의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폐쇄 병동 직원들로 이들의 핵산 결과는 음성이었다.
29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의 확진자는 총 339명으로 이 중 본토 확진자는 51명이다.
한편 무증상 감염자는 또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53명으로 해외 유입이 39명이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없고 아직 592명의 무증상 감염자는 격리 관찰 중이다. 이날 본토에서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신장의 2차 전수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난 14명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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