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1월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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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 쇼핑 '이제는 집에서'... 온라인화 가속도
코로나로 발이 묶인 중국인들이 집에서 전 세계 쇼핑을 즐기고 있다고 3일 인민일보해외판이 전했습니다. 과거에는 해외여행 겸 많은 쇼핑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해외쇼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소비자들도 과거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대도시에 집중됐으나 현재는 많은 도시들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올 1~3분기 해외쇼핑을 통한 수출입 규모가 동기대비 52.8% 증가한 1873.9억 위안으로, 이는 대외무역 성장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것입니다.
2. 中 사회보험료, 세무기관 직접 징수
베이징, 상하이, 산동 등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11월 1일부터 사회보험료를 세무당국이 직접 징수키로 했습니다. 3일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를 비롯한 14개 지역들은 11월부터 기존 사회보장부문에 납부하던 보험료를 세무기관에 직접 납부하게 됩니다. 세무기관이 직접 사회보험료를 징수하게 되면 보다 규범화,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근로자 수, 근로자 급여 등 기본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세무기관이 사회보험료를 징수하게 되면 허위 신고, 축소 신고 등 불법 관행이 줄어들게 될 전망입니다.
3. 中상표 등록, 텅쉰-알리바바-징동 순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앞다투어 상표등록에 나서고 있습니다. 2일 치차차(企查查)가 발표한 '중국 상표수 20강 기업 리스트(中国商标数量20强企业名单)'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상표 등록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텅쉰(腾讯), 알리바바(阿里巴巴), 징동(京东) 등이었습니다. 텅쉰의 경우 상표등록량이 1만 8254건에 달했고 알리바바가 1만 1805건, 징동이 8868건에 이르렀습니다. 또, 상표등록 신청량에서도 텅쉰이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텅쉰의 상표등록 신청량은 2만 4252건으로, 등록 성공률이 75.3%에 달했습니다.
4. 다수 브랜드 감자칩, 기준치이상 발암물질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간식인 감자칩 스낵 다수 브랜드제품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2일 동북망에 따르면, 최근 선전시소비자위원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감자칩에 대한 검사 결과 일부 제품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15종 국내외 브랜드 제품들을 구입해 전문 기관에 검사 결과, 7종 제품에서 2급 발암물질인 아크릴 아마이드의 함유량이 유럽기준치(750μg/kg)를 넘었습니다. 또, 구운 감자칩에 들어있는 아크릴 아마이드의 함량은 기름에 튀긴 감자칩보다 평균 6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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