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1월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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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임 상하이총영사에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전략실장 내정
신임 상하이 총영사에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전략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호(58) 신임 총영사 내정자는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거친 후 이달 내 정식 부임할 예정입니다. 김승호 총영사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울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1984년 외무고등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 벨기에대사관 공사, 외교부 지역경제외교국장, 양자경제외교국장을 역임했습니다. 최근 2015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주 이란대사로 재임했습니다. 또 양자•다자 통상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제네바대사관 참사관, WTO 세이프가드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해 WTO 통상법에 대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2. 88캐럿 블랙 다이아몬드, 황금 슈퍼카…수입박람회 ‘스타 제품’ 대거 등장
지난 4일 개막한 제3회 중국 수입박람회에서 참관인들의 눈을 사로잡는 ‘스타 제품’들이 대거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6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올해 수입박람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은 단연 57개 단면의 88캐럿 블랙 다이아몬드입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전세계 10회 미만 전시된 제품으로 가격이 무려 3700만 달러(414억 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전세계 단 10대뿐인 이 스포츠카는 독일 슈퍼카 메이커 아폴로의 신형이 등장했습니다. 이 차량 가격은 300만 달러(33억 6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레고 지구, 초대형 패딩, ‘블랙’ 식품 등 평소에는 좀처럼 구경할 수 없는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3. 상하이, 헬스장 등록 후 일주일 내 ‘전액 환불’ 규정 마련
등록은 쉽지만 환불은 ‘하늘의 별 따기’였던 상하이 헬스장 풍경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6일 소상진보(潇湘晨报)에 따르면, 상하이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상하이시체육국,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상하이시 헬스협회와 연합해 <상하이시 체육헬스업계 회원 서비스 계약 시범 문건(이하 '문건’)>을 규정하고 공개 의견 수렴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7일 유예기간 환불’ 규정입니다. ‘문건’은 소비자가 헬스클럽 측과 등록 계약을 맺은 다음날부터 7일 이내 헬스장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회원에 한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전액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단, 등록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반드시 ‘헬스장을 단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소비자’로 제한해 한 번이라도 헬스장을 이용했다면 해당 조항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4. 인민일보 '솽11 온라인유통, 내수소비 이끄는 공신'
일년 중 최대 쇼핑축제인 '솽11'가 본격적인 축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9일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솽11축제 및 전자상거래가 내수소비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 "솽11쇼핑축제는 중국이 코로나사태 이후 일상생활을 회복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중국소비자들도 자신을 위해 소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습니다.올 3분기 중국은 지난해 동기대비 4.9%의 경제성장을 이뤘으며 주민들의 소비지출도 회복을 나타내면서 경제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국민의 1인당 소득은 1만 달러를 돌파, 소비능력 제고와 더불어 전자상거래의 발전도 촉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또 국민소비와 소비품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은 전자상거래가 더욱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인민일보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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