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9세 남녀 평균 신장 동아시아 1위…韓 2위

[2020-11-10, 13:55:51]
중국 19세 남녀의 평균 신장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위부터 3위는 각각 한국과 북한이 이름을 올렸다.

1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영국 유명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985년부터 2019년 사이 청소년 평균 신장이 가장 많이 커진 나라로 중국과 한국이 꼽혔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35년간 중국 1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8센티미터 늘어 세계 200여 국가 중 변화 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세계 랭킹도 35년 전 150위에서 65위로 껑충 상승했다.

중국 19세 남녀 평균 신장은 남성이 175.7센티미터, 여성이 163.5센티미터로 한국을 제치고 동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남성이 175.5센티미터, 여성이 163.2센티미터로 중국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3위는 남성 평균 신장 174.7센티미터, 여성 161.2센티미터인 북한이 차지했다. 그리고 일본(남성 172.2센티미터, 여성 158.5센티미터), 인도(남성 166.5센티미터, 여성 155.2센티미터)이 순서대로 4~5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보면, 19세 남녀 평균 신장이 가장 큰 나라는 남성 평균 신장 183.8센티미터, 여성 170.4센티미터인 네덜란드였다. 반면 가장 작은 나라로는 19세 남성 평균 신장이 160.1센티미터인 동티모르, 여성 평균 신장이 150.9센티미터인 과테말라가 꼽혔다.

이 보고서는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지난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작성된 세계 취학연령 아동 및 청소년 키, 신체지수(BMI지수)와 관련한 2000여 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5~19세 아동 및 청소년 6000만 명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건강과 식생활 수준의 질적 지표인 아동, 청소년 평균 신장, 체중이 세계 각지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취학연령 아동 및 청소년의 식생활 불량으로 국가간 약 20센티미터까지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수 국가 및 지역의 어린이가 5세 전까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지만 5세 이후 크게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연구진들은 세계 영양 정책이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의 성장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11.10] 상하이, 5개월 만에 코로나 본토 확진자 발생 hot 2020.11.10
    중국은 지금… 2020년 11월 10일(화)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상하이, 5개월 만에 코로나 본토 확진자 발생상하이에서 5개월 만에 코로..
  • 바이든의 대중국 외교 정책 3가지 기조 hot 2020.11.10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미국의 대선 결과가 발표되자 중국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 중국 정책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그의 외교정책 기조를 분석하는 기사를...
  • 대구시, 中일상창전과 섬유패션협력 MOU 체결 2020.11.10
    대구시는 지난 2일 상하이사무소에서 중국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일상창전(逸尙創展)와 섬유패션분야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상하이 일상창전은 2..
  • 中 신규 확진 22명…상하이 확진자 1명 발생 hot 2020.11.10
    9일 중국 상하이에서 5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 발생했다. 같은 날 톈진에서도 지난 8일 발생한 본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추가...
  • 상하이, 코로나 본토 확진자 발생 hot 2020.11.09
    상하이에서 수개월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발칵 뒤집혔다. 9일 상하이질병센터는 상하이 푸동에 살고있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