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동안 8개 지역의 냉동제품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냉동제품에서 코로나가 검출된 곳은 산시성 시안(陕西西安), 산동성 스수이(山东泗水), 산동성 지난(山东济南), 허난성 정저우(河南郑州), 후베이성 우한(湖北武汉), 푸젠성 취안저우(福建泉州), 간쑤성 란저우(甘肃兰州) 등 8개 지역이다.
시안의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된 냉동 돼지고기 외포장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고 산동성 스수이에서는 수입 냉동 수산물 제품의 외포장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기타 6곳에서도 아르헨티나산 냉동 돼지고기 포장재, 브라질산 냉동 소고기 포장재, 냉동 새우 포장재 등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중국세관총서는 중국에 냉동식품을 수출하는 109개 국 관련 부문과 코로나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기업에서 생산하는 냉동식품의 대중국 수출중단 등 내용에 대해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는 16일부터 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핵산검사와 함께 외부 포장에 대해서도 전면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에서 저장, 가공, 판매되는 수입 냉동식품들은 핵산검사 및 소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핵산검사 및 포장재 소독은 인터넷(
www.sipg.com.cn)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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