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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中 신규 본토 확진 117명…상하이 위험지역 4곳

[2021-01-25, 12:23:51]
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25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신규 본토 확진 117명…상하이 위험지역 4곳
24일 중국 본토에서 117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무증상 감염자 29명까지 더하면 하루 감염자 수는 150명에 달합니다. 25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지린 67명, 헤이롱장 35명, 허베이 11명, 베이징 3명, 상하이 1명입니다. 지린성, 헤이롱장에서는 방문 판매, 결혼식, 지역 행사 등으로 인한 집단 감염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허베이의 경우 집단감염 확산세가 둔화되긴 했으나 확진자 동선에 대학교, 공항, 병원, 마트 등이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 상하이에서는 현재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25일 9시 기준 중국 내 고위험 지역은 6곳, 중등 위험 지역은 62곳입니다.

2. 쑤저우 한 병원 손잡이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장쑤성 쑤저우 한 병원 발열 외래 진료실 손잡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24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쑤저우 용딩(永鼎)병원은 24일 공고를 통해 원내 발열 진료실 손잡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기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병원 측은 즉시 발열 진료실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식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발열 진료실을 출입한 이들 및 밀접 접촉자 5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장쑤성 우시, 허베이성 스자좡에서는 수입 체리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로 인한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지 누리꾼들은 불안감에 체리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3. 23일 中 전국 이동객 전년 대비 54.9% ‘뚝’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이동 자제 권고로 전국 이동 승객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교통운수부는 국무원 연합방위통제기제 춘절 대이동(春运) 특별팀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3일 전국 철도, 도로, 선박, 항공 이용 승객이 1880만 명으로 지난 2019년 대비 58.7%, 전년 대비 54.9%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와 각 지방 정부의 이동 자제령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본격 춘절 대이동이 시작되는 1월 28일부터 이동이 끝나는 3월 8일까지 전국 이동객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上海 지하철 15호선 23일 시운행…5개 행정구 통과
상하이의 새로운 지하철 노선인 15호선이 23일 시운행을 시작했습니다. 2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선통지하철그룹(申通地铁集团)이 운영하는 15호선은 민항구 즈주가오신구를 출발해 바오산구 구춘공원까지 운행되는 노선입니다. 민항, 쉬후이, 창닝, 푸퉈, 바오산 등 총 5개 행정구를 지나치며 전체 노선 중 9개의 대학교, 중국 과학단지 3곳을 지납니다. 전체 노선 길이는 43km이며 시 운행 기간 동안에는 29개 역이 우선적으로 운행됩니다. 이번 15호선의 개통으로 상하이에서 운행 중인 노선 길이는 772km, 운행역은 환승역 64개를 포함해 총 459개로 증가했습니다.

5. 상하이, 확진자 발생에 초중고 겨울방학 앞당겨
21일 2개월만에 6명의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상하이에서 당초 계획보다 일찍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22일 텅쉰망에 따르면 21일 저녁 상하이시 교육위원회의 긴급 회의 결과 원래 1월 23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겨울방학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일부 학교는 공지를 통해 방학 동안 최대한 상하이를 벗어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만약 벗어날 경우 개학인 2월 22일로부터 2주 전에는 상하이에 돌아와야 하며 제때 돌아오지 못할 경우 7일 이내의 핵산 검사 음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밖에 대면 수업, 외부 활동 등을 자제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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