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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中 본토 7일째 ‘0명’… 전국 위험 지역 ‘0’

[2021-02-22, 12:14:20]
중국은 지금… 2021년 2월 2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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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7일째 ‘0명’…전국 위험 지역 ‘0’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일 연속 ‘0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1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 환자입니다. 본토에서는 지난 13일까지 7일 연속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다 14일 허베이(河北)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한 뒤 다시 7일째 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2일 중국 내 유일한 중등 위험 지역이었던 헤이롱장성 왕쿠이현이 저위험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현재 중국 내 남아있는 중∙고위험 지역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401명으로 이중 2명이 중증 환자입니다. 22일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8만 9842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입니다. 

2. 中 ‘1호 문건’ 발표…18년째 ‘농촌 진흥’ 강조
21일 중국 공산당 ‘1호 문건(一号文件)’이 정식 발표됐습니다. 올해도 농업, 농촌, 농민을 뜻하는 ‘삼농(三农)’ 발전 방안이 문건에 담겼습니다. 21일 발표된 ‘중국 공산당 중앙 국무원의 농촌 전면 진흥 및 농업 농촌 현대화 가속화에 관한 의견’은 2021년 중국 공산당의 ‘중앙 1호 문건’이자 2000년대 들어 ‘삼농’ 공작 사업을 지도하는 18번째 문건입니다. 문건은 올해 농업 발전을 위한 목표로 △농업 공급측 구조 개혁 심도 추진 △식량 파종 면적 안정화, 생산량 1조 3000억 근 이상 유지 △돼지산업 안정적 발전 △농산품 품질 및 식품 안전 수준 향상 △도시 주민 소득 성장률보다 빠른 농민 소득 유지 △빈곤 퇴치 성과 공고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2025년에는 농촌 현대화에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3. 춘절연휴 주택 거래, 200% 늘었다
춘절 연휴기간 중국 10개 주요 도시에서 1416채의 주택거래가 이뤄져 지난해 동기대비 2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자오팡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춘절 기간 많은 도시의 주택거래량은 모두 '0'였으나 올해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고 19일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선전의 경우 춘절 연휴동안 하루 평균 35채의 주택거래가 이뤄졌는가 하면 2~3선 도시의 일 평균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중위안부동산 장다웨이 분석가는 "베이징의 대부분 분양사무소에도 평일 주말과 다름없는 인파들이 몰렸다"면서 "춘절 연휴기간에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이처럼 많기는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고주택 시장의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저출산에 다급해진 中 동북지역 출산 제한 취소?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중국정부가 동북지역을 대상으로 출산 전면 허용 정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8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전인대대표가 제안한 '동북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에 대한 답변서를 공개했다고 19일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는 동북지역의 출산 제한 전면 완화에 대해 참고할 가치가 있다며 동북을 시범으로 해당 정책의 확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북지역을 시범 지역으로 지적한 데는 최근 동북 3성의 인구 성장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랴오닝성의 인구 자연성장률은 -0.80‰, 지린성 -0.85‰, 헤이롱장성 -1.01‰로 모두 마이너스입니다. 아직 2020년 통계수치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5. 상하이 新에너지차 정책혜택 2년 연장
상하이정부가 신 에너지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적용해오던 정책혜택을 2년 연장키로 했습니다. 신 에너지차의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상하이번호판(전기차 전용) 무료 발급, 보조금 혜택을 주던 정책이 지난해 말로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상하이 정부는 해당 정책을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습니다. 신에너지차 정책에 따르면 구매자 한 명당 신 에너지차 번호판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미 자신의 명의로 된 상하이 신 에너지자동차 번호판이 있는 경우에는 번호판을 더 이상 신청할 수 없습니다. 상하이에서 외국인이 신 에너지차의 자동차번호판을 신청하려면 유효 여권 및 자동차 구매시점으로부터 과거 6개월간 상하이에서 사회보험금을 납부한 기록 또는 개인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신용 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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