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년여 만에 세계 최대 5G 네트워크 구축

[2021-04-20, 12:24:03]
중국이 1년여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CCTV신문(央视网)은 19일 열린 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책임자가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까지 중국 내 5G 휴대폰 단말기는 2억 6000만 대로 누적 71만 8000개의 5G 기지국을 건설해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십삼오(十三五, 제13차 5개년 계획, 2016~2020)’ 기간 중국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왔다. 그 결과, 광대역 가입자 비중은 지난 2015년 말 56%에서 현재 94%까지 급증했고 기가바이트(Gb) 광네트워크를 사용 중인 가구는 1억 2000만 가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국의 4G 기지국 규모는 전세계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

이 밖에 지난 5년간 중국의 고정 광대역 및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평균 요금은 9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광대역 및 전용선 대역폭 평균 요금은 70% 이상 하락했으며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누적 7000억 위안(120조원)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류례홍(刘烈宏) 공업정부화부 부부장은 “2020년 하반기부터 5G 건설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평균 요금이 10% 이상 떨어졌다”며 “2021년에는 중소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대역, 전용선 평균 가격을 10% 추가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초통신기업이 농촌 빈곤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요금을 50% 할인하는 혜택을 추진할 예정이며 노인, 장애인 등 특수 계층을 대상으로 일반 요금보다 저렴한 구체적인 우대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4.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5.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6.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7.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8.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9.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10.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경제

  1.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2.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3.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4.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5.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6.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7.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8.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9.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10.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3.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7.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8.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